‘리니지M’, 내달 11일 대만 서비스 개시

2017-11-21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사 인기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대만에서 오는 12월 11일 자정(현지 기준)에 정식 출시된다고 금일(21일) 발표했다.
 

 

‘리니지M’은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대만 최대 게임 기업 ‘감마니아’를 통해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지 서비스명은 ‘천당M(天堂M, 티엔탕M)’으로, 모바일 양대마켓인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각각 16세 이용가, 12세 이용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10일부터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진행 중인 ‘리니지M’ 사전예약에서는 개시 첫날부터 54만 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19일까지 누적 사전예약자 수 251만을 돌파하며 대만 모바일게임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원작 PC온라인게임 ‘리니지’가 한국을 넘어 처음 진출한 국가가 대만이고, 누적 회원 900만 명을 비롯해 월 최고 접속자 수 70만 명, 누적 매출 약 7,500억 원 등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대만 출시에 이어 일본 등 여타 지역 출시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