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토커] ‘신작 흥행’ 선데이토즈 ↑, ‘개미 불안감’ 와이디온라인 ↓

2018-03-21     정우준 기자

선데이토즈가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흥행 여파로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11.35%(4,200원) 상승한 41,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더불어 올해 선데이토즈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파른 기세로 4만 원대 회복과 52주 신고가 경신을 함께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선데이토즈의 주가 반등은 지난해부터 출시된 신작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for kakao’와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의 흥행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은 구글 매출 20위권에 안착하면서, 자사 대표작 ‘애니팡’ 시리즈와 투톱을 이루는 작품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오는 5월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의 글로벌 론칭과 3분기 ‘스누피 틀린그림찾기 for kakao’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된 만큼, 향후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선데이토즈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반면, 와이디온라인은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5.80%(200원) 하락한 3,250원에 장마감했다. 전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사업 모델을 공개하며 주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개장 초반부터 주가가 하락하며 약세로 마무리했다.
와이디온라인의 주가 하락에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감사보고서나 주주총회 이슈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들은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외국인이 3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는 만큼, 최대주주 변경과 신임 각자대표 선임 이후 빠르게 신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곳곳에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