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대 재학중인 송모양(23)은 요즘 PC방 가기가 겁난다. 얼마전 친구로부터 동영상을 하나 받았는데 주인공이 다름아닌 자신과 남자친구인 것. ‘PC방 몰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에는 남자친구와 은밀한 스킨십을 즐기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사실은 얼굴이 가려져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여전히 찜찜함은 남는다. 김씨는 요즘 친구들만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99년 게임산업의 진흥·육성 및 경영지원, 기술개발, 인력양성, 해외진출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21세기 문화산업 선도국가로 만들고, 게임산업을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사업의 결과, 많은 게임업체들이 기초를 다졌고, 특히 게임수출부문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들이 본격화 되고
■ 상용화 '시동'3차원 온라인게임 ‘무혼’이 지난달 27일 상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무혼’은 무림이 시대적 배경인 무협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정종·사파·마교로 구성된 세 문파가 중원에 등장한 마물과 전투를 하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 게임의 기본 줄거리. 중원비사·요마령·제마대전으로 이뤄진 3부작으로 제작됐고 실제 사람의 움직임을 디지털로 구현한 ‘모션캡쳐
지난 5일 대학로 인근의 한 PC방. 마로니에 공원 옆에 위치한 이곳이 요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이곳이 주변의 명소로 떠오른 비결은 무엇일까. 연인들만 앉을 수 있는 ‘커플석’ 때문이다. PC방측에 따르면 올 초부터 ‘커플석’을 운영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연인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PC방이 부족하다는 점에
특히 EA코리아를 포함한 해외직배사들은 이들의 움직임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는 게임업계에까지 영향을 미치진 않고 있지만, 자칫 미국제품 불매운동 등 시민운동으로까지 이번 반미감정이 확산될 경우 제품 판매의 어려움은 물론 기업이미지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사회문제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게이머들의
오락실에서 즐기던 게임들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갤러그’를 필두로 ‘퍼즐버블’, ‘방구차’, ‘1942’, ‘스트리트 파이터’, ‘펌프 잇 업’등 핸드폰 안에 어느덧 추억의 게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갤러그’, ‘퍼즐버블’, ‘1942’, ‘스트리트 파이터’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엠드림(대표 최종호)은 이들 게임으로 모바일게임의 선두기업으로
국내의 온라인게임 중 모바일게임화 시킨 첫 타이틀은 ‘모바일 레드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조선협객전’, ‘포트리스’, ‘스톤에이지’, ‘워터크래프트’, ‘리니지’ 등이 모바일게임화 돼 서비스중이다. 이외에도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르의 전설3’, ‘뮤’, ‘라그나로크’ 등도 모바일게임화 될 예정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
학생 한모군(21)은 최근 모 게임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어이없는 사기를 당했다. 회원 가입을 하면 공짜로 게임머니를 준다는 배너광고를 누른 게 화근이었다. 한군은 밑져야 본전이겠다 싶어 회원에 가입했다. 가입에 필요한 주민번호와 휴대폰 번호 등도 꼼꼼하게 게재했다. 그러나 회원 가입 후 들어간 사이트는 컨텐츠가 거의 없는 사기성 사이트. 한군은 “초기화면에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는 세계 3대강국으로 육성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일자리 8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회창 후보는 ‘세계 3대 IT 강국 도약’을 목표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정보화 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IT코리아가 추구해야 할 바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나라, 전통산업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나라, 보다 많은 사
네오엠앤티(대표 홍승규 http://www.neomnt.com)는 겨울철과 어울리는 눈싸움을 소재로 한 액션 눈싸움 게임을 LG텔레콤에 서비스한다. 눈싸움은 액션게임이지만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귀여운 개구쟁이 캐릭터를 등장시킴으로써 사용자에게 동심을 자극하게 하는 게임. ‘액션 눈싸움’은 주인공 캐릭터가 미니 맵상에서 4개의 초등학교에서 눈싸움을 할 수
서비스되고 있는 축구게임으로는 ‘제로컵’과 ‘the90min’, 강진축구 등이 있다. ‘제로컵’은 현재 온라인 축구로는 다양한 기술이 가능하며 그래픽 측면에서도 패키지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축구를 하면서 이뤄지는 커뮤니티는 비디오게임이나 패키지 게임에서 느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해준다. ‘제로컵’의 진행방법은 일반 축구게임과 유사하며 실제 축
얼마전 퍽에 맞은 선수의 사망사건으로 화제에 오른 아이스하키는 국내에서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받고 있지만 북미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다. 아이스하키 게임 ‘NHL 2003’는 빠르고 격렬한 아이스하키의 묘미를 잘 살린 게임이다. 게이머는 알렉세이 야신, 에릭 린드로스, 야로미르 야거, 도미니크 하섹 등 ‘NHL’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는 ‘빙
타이토에서 제작한 이 게임기는 실제 비행기 조종간과 흡사하게 제작돼 하늘을 날고 싶은 유저들의 욕구를 비록 게임상이지만 해소할 수 있게 했다. 게임은 초급자와 상급자 모드로 나위어져 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초급자는 트레이닝 플라이트 모드를 선택, 정해진 루트로 비행을 시도하면서 이·착륙에 익숙해질 때까지 조종간 연습을 한다. 계속된 연습으로 어느정도 익
합성 사진이 사이버 공간의 ‘문화 코드’로 자리잡은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합성 누드 사진이 ‘포르노 마니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업자들이 우후죽순으로 관련 사이트를 개설한 것. 일부의 경우 국내법 저촉을 의식한 듯 외국에까지 건너가 ‘노골적인’ 사진들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사진의 주인공도 종전에는 연예인 등 스크린 스타들이 대부분이었다. 업
먼저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전시회인 ‘대한민국 게임대전 2002’가 첫 출발을 알리게 된다. 12월12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엔씨소프트 등이 참여,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회와 각종 부대행사, 참가업체별로 흥미롭고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중이며 게임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투자설명 및 기업홍보회’
엔텔리전트 ‘삼국지 영웅전’은 여타 삼국지 게임이 턴 방식의 롤플레잉(RPG) 일색인 것에 반해 액션성과 퀘스트 진행등의 요소를 도입한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게이머는 삼국지의 주인공격인 캐릭터 관우가 되어 황건적 토벌부터 동탁과의 전투, 삼국의 성립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스토리를 체험하며, 역사와 다르게 위나라를 쓰러뜨려 삼국을 통일하는 게임만의 스토리
머리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 특히 수험생들에게 있어 머리를 잠시 식히는건 좀 더 빠른 머리회전을 가능케 할 수 있다. 머리를 잠시 식힐 수 있는 게임으로는 미니 게임들인 ‘포트리스’나 ‘비엔비’, ‘온라인 웜즈’, ‘부릉부릉아일랜드’, ‘캐치마인드’ 등이 있다. ‘포트리스’는 CCR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턴제방식의 슈팅게임이다. 턴제로 진행돼 단시간내에 게임
에이지오브엠파이어로 시작한 MS사의 에이지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중세나 고대 유럽을 배경으로 한 게임 시나리오는 이제 진부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많았는데 이 게임은 시대를 훨씬 뒤로 넘어가서 신화시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리스·이집트·바이킹의 다양한 종족이 나오고 그들이 섬기는 여러 신이 나온다. 어떤 신을 섬기느냐에 따라 게임의 진행양상이 많이 달라지는
지난 9월 타이토에 의해 출시된 ‘라이진 퐁퐁’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히든캐??시리즈 등을 출시한 국내 아케이드게임 개발사 이오리스가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게임이다. 장르는 체감형 스포츠게임이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내부에 장착된 첨단 센서로 인해 탁구의 섬세하고 다양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플레이어는 양면으로
난 15일 신림9동 ‘녹두거리’에 위치한 P게임방. 점심시간을 갓넘긴 대낮이었지만 실내는 빈자리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가게 한쪽에는 이곳에서 날을 샌 듯 팔을 괴고 곯아떨어진 모습도 눈에 띄었다. PC방측에 따르면 이곳 손님들의 대부분은 인근에서 공부하는 고시생. 김지영(23)씨는 “나이 어린 학생들이 단골인 대부분의 PC방과 달리 이곳에서는 고시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