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 수묵화 기법을 통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파천일검2’의 퍼블리셔와 개발사가 결국 등을 돌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간의 불협화음이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오픈베타를 앞두고 서비스 계약을 해지한 것은 보기 드문 사례. 이에 따라 직접 서비스 의사를 밝힌 매직스는 지난 12월 29일 ‘파천일검2’의 오픈베타 테스트를 단행했
시작 전부터 후보작 선정 논란에 휩싸였던 200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다소 매끄럽지 못한 진행과 운영, 수상작 선정 기준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12월 18일 국내 게임인들의 축제라 할 수 있는 200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목동 SBS홀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대한민국 게임대상 출품작으로는 총 42개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상 부문은
‘빅3’의 마지막 자존심‘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무너졌다그간 정액제를 고수해오던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결국 부분 유료화로 전환된다. 이로써 올해 국내 게임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수많은 기대를 받아온 ‘썬’, ‘제라’, ‘그라나도 에스파다’ 등 일명 ‘빅3’가 모두 부분 유료화 시스템을 채택하게 됐다. 현재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부분 유료
‘황제’임요환은 잠시 자취를 감췄지만 현재 e스포츠 리그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작년 11월 는 지령 200호 특집 설문에서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은퇴할 경우 총 487명의 응답자 가운데 71%가 e스포츠 시장에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답변했음을 확인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은퇴 선언을 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평소처럼 임요환을 경기장에서 찾
‘내 이름은 김삼순’ 드라마는 한때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반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주 내용은 남녀간의 삼각관계에서 진행되는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지만, 이미지 쇄신을 위해 여 주인공이 개명을 원한다는 특이한 소재를 선택, 드라마의 신선함을 더하게 만들었다. 뜬금없이 개명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국내 게임시장에도 이러한 개명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 하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가 사행성 게임 근절을 위한 방편으로 웹보드 게임을 향해 칼을 뽑아 들었다. 지난 11월 28일 게임위는 ‘사행성 단속 후속 조???문화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후속조치는 ‘불법 게임물 단속반’을 상설 운영해 일반 게임장 및 청소년 게임장, PC방, 콘솔 게임방, 불법 게임물 유통업소, 문구점, 다방 등을
바다이야기의 후 폭풍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얼마 전 문화관광위원회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게임업계 초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업계의 필요악으로 존재하고 있는 게임머니 거래와 관련된 법률이 앞으로는 법적제재를 받는 방향으로 개정될 가능성이 짙기 때문. 게임산업 진흥법 개정안은 애초 바다이야기 사태로 불거진 사행성 심의에 관련된 부분을 바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개최된 G★2006.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지만, 벌써부터 3회까지 이어지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애초 G★2006은 시작 이전부터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바다이야기의 후폭풍은 G★2006에도 영향을 끼쳐, 아케이드 참가 업체가 대폭 축소됐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얼마 전 게임물등급위원회가 게임물에 대한 심의 정책을 발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앞으로의 실적은 뒤로 하더라도 일단 환영할만한 일이다. 사실 기존 게임심의를 관장했던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유명무실한 존재에 불과했기 때문. 영화, 음반, 게임 등에 관한 심의를 총괄하다 보니, 세분화되고 구체적인 심의보다는 겉핥기 식의 운영이 태반이었다는 것이 업계의 목소리였다
‘4대 천황’, ‘가을의 전설’, ‘임진록’… 역사가 전설이 되고 전설이 신화가 되는 현장, 스타리그. 프로게이머라면 한 번쯤 스타리그 결승 무대에 올라 주인공이 되고 싶은 꿈을 꾼다. 지난 1999년 온게임넷에서 처음으로 ‘프로게이머 코리아오픈’을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스타리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크래프트 개인리그로 성장해왔다. 이와 더불
[2004년]저그의 새 역사- ‘투신’ 박성준빨간 머리. 웃으면 드러나는 덧니, 살짝 치켜뜬 눈매. 저글링과 과연 흡사한 모습? 다시 한번 가을의 전설을 노리는 박정석을 꺾고 2004년 질레트배 스타리그에서 박성준(MBC게임, 저그)은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이 날 박성준은 저그의 새 역사를 쓴다. 테란과 프로토스가 우세한 저그는 스타리그에서 단 한 번도
모든 산업이나 서비스에 있어 고객은 존재하듯 온라인게임도 유저라는 고객이 존재한다. 타 산업과는 달리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만난다는 점이 있지만 분명 고객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최근 게임업체들이 유저와의 약속을 전혀 지키지 않고 있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제조업에 비춰볼 때 상품 출시라 할 수 있는 게임의 런칭 시기를 전혀 지키고 있지 않
21세기 전장 ‘스타크래프트’가 파란만장한 격동의 역사 ‘삼국지’와 만났다! 방대한 토지를 온전히 하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위·촉·오 세 나라의 영웅호걸들의 불꽃 튀는 대결 속으로 프로게이머 20인이 자신의 영역 위에 올라섰다. 는 창간 5주년을 맞아 조국의 삼국통일을 바라는 영웅호걸들을 그 특징에 맞게 프로게이머와 비교해봤다. 특히 최근 프
■ 위나라--------------------------------------------------------------------------------------- 조조 - 결단력이 뛰어나고 카리스마 또한 넘쳐나는 인물. 태평성대에는 충신이 영웅이라지만, 난세에는 간신이 영웅이라는 말을 그대로 증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훗날 조조의 아들 조진이 삼국 통일을
--------------------------------------------------------5문 5답질문1. e스포츠 8년사 동안 가장 중요한, 인상 깊은 사건이 있다면.질문2. 올 해 주목할 만한 e스포츠 변화는.질문3. e스포츠 경기 중 가장 인상깊은 경기는.질문4. e스포츠를 돌아보며 우려되는 사안이나 과제가 있다면.질문5. e스포츠 향후 전
■ 팬들의 ‘재미있게’ 볼 권리 지켜줘야KTF매직엔스 홍진호 선수1. 게이머로서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억대 연봉자들의 탄생이 아닐까 싶다. 신종 직업으로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고 프로 선수로서의 성장 가능성, 그 기반과 체계가 확실히 잡혔다는 것을 증명하게 해준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2. 현실적으로 보면 e스포츠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임요환 선수의 공
최근 들어 SCEK 개발팀 철수로 불거진 게임업계 부당해고가 온라인게임 업체인 이젠엔터테인먼트에까지 확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당초 이젠엔터테인먼트는 우주닷컴을 통해 포털사업과 ‘시공찬?? ‘레드카드’ 등을 서비스하며, 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우주닷컴의 철수를 시작으로, 우주닷컴 웹팀과 게임사업부 마케팅팀 대부분이 부당한 대우를 받은
최근 신생 퍼블리셔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남에 따라 올 하반기 게임계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바로 모바일 결제시스템 업체 다날을 비롯, BM소프트, 엔포트소프트 등이 퍼블리싱 사업 진출을 선언한 것. 다날은 지난 10월 11일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댄스 온라인게임 ‘온에어온라인’의 두 번째 클로즈드베타 테스터 모집을 통해 게임 사업 진출을 알렸다. ‘온에어온
게임을 탄생시키는 개발사, 그 게임을 소비자들에게 배급하는 퍼블리셔. 이 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다. 온라인게임 시장의 형성과 함께 생겨난 이 둘은 시장의 필요성에 의해 지금까지 파트너쉽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각자의 입장에 충실할 수 밖에 없는 기업의 생리상 자사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사들과 퍼블리셔들의 불협화음은 여전히 지속되고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백화점 및 대형 마트들은 추석 특수를 누리기 위해 혈안이 되있으며, 모든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이다. 엔터테인먼트 산업도 마찬가지다. 영화는 추석을 타겟으로 개봉일을 맞췄으며, 각 방송사들 역시 추석특집을 준비하는데 분주하다. 게임 업계도 유저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게임 내 장치 마련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