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게임업계에 위기의식이 불어닥치고 있다. 최근들어 외산 온라인게임의 한국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불가피해진 상황인데다 그들의 게임수준이 한국과 견주어 결코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더욱이 그들이 추구하는 게임시스템이 독창적이라는 점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저들에게도 큰 어필을 하고 있다.실제 해외에 진출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으로 만났다. 지난 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게임넷 듀얼토너먼트 D조 1경기에서 박성준과 김택용이 맞붙었다. 두 선수는 과거 한솥밥을 나눠먹던 팀 동료였다. 올 시즌 중반, 박성준이 SK텔레콤으로 이적하기 전까진 말이다. 팀 에이스였던 박성준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준 김택용이기에 이 날 경기는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이
“게임업계의 일명 ‘N5’사가 협회 이사사로 들어오는 방향을 적극 검토해 주셨으면 합니다.”얼마전 한국 e스포츠 협회 제훈호 상임이사가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권준모 게임산업협회 회장을 만났을때 제안한 내용이다. 여기서 ‘N5’사란 넥슨을 포함해 네오위즈, NHN, 엔씨소프트, CJ인터넷(넷마블) 등 5개 메이저 게임사를 말한다. 제 이사가 뜬금없이 권 회장에
“알포 있어요?”“네, 5만 원이에요. 하나 드릴까요?”얼마 전 취재를 위해 용산전자상가에서 찾았다가 닌텐도DS 불법 복제기기가 팔리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인터넷 등지에서 팔리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게임 소매상이 파는 것을 직접 보기는 처음이다.정품 게임도 취급하는 게임 소매상들이 불법 복제기기를 파는 것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 소매상은 주로
지난 19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게임 등급분류 개선 대토론회’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새롭게 개정된 게임산업진흥법(이하 게진법)에 의거해 게임물 등급분류의 내부규정을 개선하자는 게 이번 토론회의 취지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에서는 등급분류에 대한 내용보다는 게임위가 진흥보다는 규제에 중점을 둬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게임산업
게임을 만드는 사람들과 게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게임과 관련된 수많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게임사 직원들은 누구보다도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게임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알리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이지만, 때로는 이들도 일반 유저의 입장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기도 한다. 게임사 직원들이 가장 즐겨하는 게임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 개인리그 상반기 본선 일정은 모두 마무리 됐지만 열기는 아직 남아있다. 차기 리그에 진출하려는 선수들의 종종 걸음이 눈에 띄기 때문. 비시즌 동안 경기를 볼 수 없어 안타까워했던 팬들에겐 희소식이나 다름없다. 지난 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신 S급 선수들의 활약도 지켜볼 수 있다. 이윤열, 마재윤, 박정석, 강민 등 본선
‘차기 시즌 결승 워밍업?’ 이번 시즌 우승의 기회를 놓친 두 명의 스타리거가 지난 18일 준결승전에서 맞붙었다. 결승 진출 실패의 아픔은 누르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마지막 공식전인 셈. 이 날 경기는 ‘16강 토스’라는 오명을 완전히 씻어낸 송병구와 최연소 스타리거로 단번에 유명해진 이영호의 대결로 이뤄졌다. 두 선수는 각각 변형태와 김준영에게
리듬액션 게임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바로 음악이다. 음악의 박자에 맞춰 정해진 입력을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리듬액션 게임이다. 만약 음악이 없다면 리듬액션 게임은 허울뿐인 단순한 미니게임에 불과하다. 따라서 많은 리듬액션 게임개발사들은 유명 가수의 곡을 선별해 쓰거나, 직접 게임 분위기에 맞게 작곡을 하는 등 음악에 상당한 공을 들인다. 그렇다면 과연 음
뜨거운 여름이 돌아왔다. 하지만 무더위와 높아져만 가는 불쾌지수는 즐거워야 할 여름을 기억하기 싫은 계절로 만든다. 특히 최근 이상고온 등으로 인한 더위와 불쾌감은 더욱 치솟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여름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기 때문이다. 여름바다의 추억이나 시원한 영화관에서 즐기는 공포영화 등은 여름에만 즐길 수 있다.
‘광안리 행 무임승차? 말도 안 될 소리!’ 포스트 시즌 4개 팀이 삼성전자 칸과 MBC게임 히어로, 르까프 오즈, STX-SouL 등으로 모두 확정됐다. 정규 시즌을 한 주 남겨놓은 상태지만 포스트 시즌 순위는 7월 17일까지 모두 마쳐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때문에 포스트 시즌에 기쁨도 잠시 4개 팀의 ‘눈치 작전’이 치열하다. 지난 7월 9일 13
소비자는 구입한 모든 물건에 대해 환불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사회가 고도화됨에 따라 상품의 형태가 반드시 유형이 아니라 무형인 경우도 있다. 유형의 물건일 경우 환불은 특별한 문제없이 대체적으로 잘 이뤄지는 편이나, 게임과 같은 무형의 데이터는 자유롭게 복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불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은 것이 사실. 모바일게임과 같이 아예 데
과거 게임은 남성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게임시장에서 소외됐던 여성 유저들은 게임내·외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은 점점 변하고 있다. 여성 유저의 파이가 과거에 비해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탓이다. 그에 따라 게임사들은 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는 등 여성 유저들을 잡기 위해
스타리그가 예외 없는 이변을 연출했다. 과거 우승 경력이 있던 선수들이 4강에서 모두 떨어지고 신예 선수들이 그 자리를 채웠다. 5시즌 만에 스타리그에 복귀, 재기의 꿈을 키웠던 ‘영웅’ 박정석은 8강에서 송병구를 만나 우승이 좌절됐고 ‘본좌’ 마재윤도 MSL 탈락에 이어 같은 팀 동료 변형태에게 눌려 고배를 마셨다. 특히 이번 시즌에 강력한 신예가 등장했
각종 게임을 홍보하겠다는 사명(?)을 띄고 거리로, 이벤트 현장으로 나선 그녀들. 게임홍보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그녀들은 말 그대로 각종 게임들을 홍보하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적게는 몇 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대의 비용을 지불하고 게임홍보걸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실상 이들의 효과에 대해서는 딱히 검증된 자료가 없다. 과연 게임홍보걸들은
최근 모 공중파 뉴스에서 손님에게 폭언을 퍼붓고 심지어 협박까지 하는 용산전자상가의 행태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특히 물건만 보고 구입하지 않는 손님에게 “손님 맞을래요?”라며 던진 협박성 언행은, 인터넷 상에 일파만파 퍼져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주로 어른을 상대로 물건을 파는 전자제품 매장 사정이 이렇다면, 주로 10대나 20대 들이 많이 찾는 게임
‘유종의 미를 거두자’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정규시즌이 2주 남았다. 포스트 시즌 진출팀이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다. 남은 팀은 8월 비시즌 기간 동안 전력 보강을 통해 후기리그 재도약을 노려야 한다. 반대로 차기 시즌 활약이 유독 기대되는 팀이 있다. 노장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공군 에이스 팀이 바로 그것. 당초 임요환을 중심으로 한 원-맨
게임판에도 UCC 열풍이 불고 있다. 때로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유저들을 즐겁게 만들기도 하고, 마치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내용의 게임 동영상으로 큰 이슈를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들이 출현하고 있는 것. 특히 인터넷 방송 분야에도 UCC가 출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TV를 통해 중계되는 정식 방송과는 다른 매력에 유저들의 큰 호응을
게임은 함께 하는데 그 참 맛이 있다. 과거 아케이드(오락실)나 콘솔 게임이 ‘가족용’ 이라는 팻말을 달 수 있었던 까닭은 둘 혹은 그 이상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함께 한다는 즐거움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다. 특별한 장비가 없이도 무선 플레이가 가능한 ‘Wi-Fi(무선랜)’ 기능이 최근 휴대용 게임기에 탑재되기 시작한 것. 이미 상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게임들이 만들어지고 또 유저들에 의해 플레이되고 있다. 그 수가 많아질수록 유저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보다 다양한 게임을 접할 수 있다. 늘 새로운 게임에 도전하는 유저들이 있는가하면, 하던 게임만 즐기는 유저도 있다. 또 전혀 게임을 플레이 해 보지 않았던 사람이 처음 게임을 해 보겠다고 나서는 경우도 있다. 반면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