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세라게임즈', 리듬게임 대표 명가를 향한 여정
'케세라게임즈', 리듬게임 대표 명가를 향한 여정
  • 박준수 기자
  • 승인 2021.05.0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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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유저층 아우르는 게임성 ‘눈길’ ··· 다음 목표는 글로벌 인지도 ‘확보’

[지령 797호 기사]

케세라게임즈는 리듬게임 ‘KALPA’를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인디게임 개발사다. 박재현 대표는 리듬게임에 열정을 가진 멤버들이 주축이 돼 지금의 팀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가장 좋아하고 잘 만들 수 있는 리듬게임이 첫 번째 개발 작품이 됐다.
박 대표는 케세라게임즈의 핵심 가치에 대해 ‘우리가 플레이했을 때 진짜 재밌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 강조했다. 퇴사를 하고 인디게임 개발사를 설립한 것도 자신들이 원했던 리듬게임이 없었다는 이유가 컸다. 그는 제약 없이 우리가 만든 것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인디게임 개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만들어진 ‘KALPA’는 모바일에서 오리지널 리듬게임의 재미를 잘 살려내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더해 화려한 미소녀 일러스트와 음악을 통해 우주를 구한다는 매력적인 스토리가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며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서 1,700여만 원을 모금해 화제를 낳았다.
정식 출시 후 ‘KALPA’를 서비스 중인 케세라게임즈의 다음 목표는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하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를 위해 각국에서 유명한 작곡가들의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게임의 로컬라이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듬게임 대표 명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담금질에 한창인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박재현 대표는 팀명 케세라게임즈가 널리 알려진 ‘케세라세라’라는 단어에서 가져왔다고 밝혔다. 그는 ‘뭐가 되든지 될 것이다’라는 단어의 의미처럼,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팀이라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고 전했다.
 

우리가 즐거운 게임 만든다
박 대표는 인디게임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 한 회사에서 리듬게임을 개발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홍보 목적으로 만들었던 게임은 퀄리티도 좋지 않고 성과도 없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 회의감을 느낀 그는 당시 같이 일하던 패턴 디자이너와 의기투합해 인디게임 개발사를 설립하고 직접 리듬게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계속 유지된 케세라게임즈의 핵심 기조는 ‘개발자인 우리가 즐거운 게임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는 개발자 스스로가 재미없는 게임을 유저에게 추천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인디게임 개발은 어려움도 많지만,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게임에 담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뜻을 같이하는 인재들이 합류하면서 팀원은 총 6명으로 늘었다.
박 대표는 개발 초기 당시 모바일게임 시장은 캐주얼한 리듬게임에 편중돼있었다고 언급했다. 탑-다운 방식의 오리지널 리듬게임 스타일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싶었던 그들의 도전은 그렇게 시작됐다.
 

목표는 리듬게임 대표 ‘명가’
그는 ‘KALPA’가 앞서 언급한 오리지널 리듬게임의 정통성을 잇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브컬쳐풍 미소녀 일러스트와 음악 연주를 통해 죽어가는 우주를 되살리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추가하면서 ‘KALPA’만의 독특한 매력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트렌디한 음악과 맛깔나는 패턴, 뛰어난 커스터마이징으로 장르 마니아들을 사로잡았고 수려한 일러스트와 매력적인 스토리로 다양한 유저층에 인기를 얻었다. 그 결과 텀블벅에서 총 1,700여만 원을 모금하면서 목표액의 1,167%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매달 새로운 유·무료 음악팩을 게임에 지속적으로 추가 중이라고 말했다. 또 좋은 음악 확보와 업계 생태계를 위해 작곡가와 사전 라이선스 계약을 꼭 체결한다고 전했다.
올해 케세라게임즈의 목표는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하는 것이다. 박 대표는 현재 ‘KALPA’가 국내와 일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확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다양한 국가의 리듬게임 작곡가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다국어 번역 등 로컬라이징을 계획 중이다.
“텀블벅 후원을 통해 ‘KALPA’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리듬게임의 대표 명가로 자리 잡는 것이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 보내주신 성원 이상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기업 한눈에 보기
· 팀 명 : 케세라게임즈
· 대표자 : 박재현
· 설립일 : 2020년 1월
· 팀원수 : 6명
· 주력사업 :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
· 대표작 : KALPA
· 위 치 :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체크리스트
● 독 창 성 ★★★★☆
최근에는 드문 방식의 리듬게임으로 일러스트와 스토리로 몰입감을 더했다.
● 팀 워 크 ★★★★★
리듬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팀원들의 관계는 돈독하다.
● 비 전 ★★★★☆
이미 정식 서비스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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