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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소리를 전달하는 올인원 마이크, ‘제닉스 퓨어 라이브’

  • 게임이슈팀 기자 press@khplus.kr
  • 입력 2021.05.2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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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방송의 활성화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한 재택 근무까지 활성화되면서 사용자의 음성을 고스란히 담는 마이크의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영상 위주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화자의 말이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으면 듣는 사람은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게이밍 의자는 물론 게이밍 책상, 게이밍 키보드와 게이밍 마우스 등 다양한 게이밍 기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인 제닉스크리에이티브(이하 제닉스)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방송용 마이크를 풀 패키지로 선보였다. 바로 ‘제닉스 퓨어 라이브 방송용 마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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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디자인을 보면 ‘이것은 마이크다’라는 느낌이 확실히 드는 모양새다. 컬러는 모든 부분이 검은색으로 구성되어 있고, 상단에는 수신부가 있는 마이크 특유의 철제 망이 있고, 이를 플라스틱 소재가 감싸주는 모양새다. 마이크 자체의 크기는 길이 156mm, 폭 47mm로 작은 편에 속한다.
 

이 제품에서 제공되는 마이크는 다이나믹 타입으로 단일 지향성(카디오이드) 패턴을 지원하는 고감도 마이크다. 그래서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목소리를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전달한다. 
 

전면에는 아날로그로 마이크 감도, 그리고 에코를 조절할 수 있는 2개의 레버가 있고, 아래에는 헤드폰과 연결해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3.5mm 연결 포트가 있다. 그 밑에는 USB 연결 포트가 있다.
 

스펙 면에서 보면 마이크의 응답 주파수는 50Hz ~ 20kHz, 샘플링레이트는 최대 48kHz, 비트레이트는 최대 16bit, 아웃풋 임피던스는 2.2k옴, 신호 대비 잡음비는 66dB, 최대 음압 레벨(SPL)은 120dB, 출력 감도는 –43dB에서 오차범위는 +- 3dB다. 이 정도의 스펙이면 수십만 원대에 달하는 유명 브랜드의 방송용 마이크와 비교해도 성능에서 큰 차이가 없다. 
 

이 제품은 마이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마이크 사용을 위한 모든 주변기기를 제공하는 올인원 에디션이다. 그래서 박스를 열어보면 아주 풍성한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의 구성을 보면 마이크는 물론, 마이크 거치 이후 충격으로 인한 소음이 나지 않게 해주는 ▲쇼크 마운트와 어댑터, 마이크에 들어가는 바람을 막아주는 ▲윈드 스크린, 마이크를 잡아주는 ▲집게 거치대와 미니 삼각대 스탠드가 있다.
 

그리고 서서 사용하거나 다른 곳에 고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암 스탠드와 암 스탠드 클램프, 그리고 암 스탠드에 부착해 마이크를 쓸 때 튈 수 있는 침을 막아주는 ▲팝 필터 등 총 9종으로 패키지가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암 스탠드를 통한 고정 방식과 미니 스탠드를 통한 자유 거치 방식 등 사용자의 상황과 용도에 따라 연결 부속을 바꿔서 원하는 상태로 활용할 수 있다. 설명서에는 모든 주변기기를 어떻게 세팅하는지가 자세히 나와있는 만큼 활용 자체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암 스탠드의 길이는 중심부가 390mm, 연결부가 420mm이며, 미니 스탠드는 다리가 120mm, 연결부가 80mm, 팝 필터의 길이는 370mm, 지름이 150mm로 절대 작거나 짧지 않다.

기능 면에서도 다양하다. 먼저 목소리를 울리게 해서 한층 돋보이게 하는 에코 조절 기능이 있다. 아주 직관적으로 마이크 측면에 있는 아날로그 레버를 통해 에코 감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퀵 뮤트 기능도 있어서, 잠깐 마이크를 꺼야 할 상황이 되면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에서 직접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마이크 측면을 보면 제일 위에 LED가 있는데, 이게 뮤트(음소거) 버튼이다. 그래서 음소거 중이면 빨간색, 음소거 상태가 아니면 파란색으로 표시되며 마이크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주위에서 들려오는 여러 가지 소음이나 말소리를 제거해 사용자의 목소리만 깨끗하게 들리도록 할 수 있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한다. 뮤트 버튼을 길게 누르면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켜고 끌 수 있다. 

이 기능은 주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에서 쓰이는데, 마이크에서도 이 기능이 활용된다. 그래서 사용자가 만족스러운 레코딩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고로 10cm 이내의 거리에서 사용해야 더 깨끗한 음질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윈도우 OS 기반 및 맥 OS 기반의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이 USB에 꽂기만 하면 작동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으로 편리함도 갖췄다. 참고로 USB 연결 방식은 컴퓨터 부분이 A 포트, 마이크 부분이 B 포트다. 
 

제닉스는 이미 미니 삼각대 형식의 디자인에 콘덴서 방식을 채택한 USB 마이크인 ‘타이탄 스튜디오 프로’를 출시한 바 있다. 하드웨어 자체는 좋지만 노이즈 캔슬링 외에는 부가적인 기능이 없었고, 마이크와 삼각대의 단품 구성으로만 판매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게임과 인터넷 방송, 홈 레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기능이 담긴 제품을 원했다. 그리고 제닉스는 이에 응답해 이번에 퓨어 라이브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관심이 있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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