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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도 게임 개발자 ‘최고 대우’ … IT업계 평균 월급 145만원 

  • 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yria8@khplus.kr
  • 입력 2021.06.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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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게임업계에서 개발자 채용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중국도 국내와 유사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 ‘58통청 채용 연구원’은 현지 IT업계의 취업 빅데이터를 도시, 직위, 임금 수준 등 분야별로 분석해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IT업계의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분야는 게임 디자인과 개발 분야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동기간 중국 IT업계의 평균 월급은 8,254위안(약 145만원)으로, 이 중 프로그래머가 받는 월급이 8,456위안(약 148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지에서도 MZ세대의 소비 패턴이 온라인과 연관된 시장과 산업 위주로 바뀌면서 이들 직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디지털화가 가속되면서 많은 현지 구직자에게 IT업계가 각광받고 있으며, 구인·구직 활동이 가장 활발한 도시는 청두와 충칭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두는 중국 모바일게임의 제 4대 도시로 불리는 곳으로, 왕홍(인플루언서)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청두의 경우 첨단 기술 개발구에 5G와 인공산업 육성 분야 기업 유치를 활발하게 벌이는 중이다. 상하이와 베이징에 거쳐 중국 3대 소비도시인 충칭 역시 e스포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IT분야의 젊은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편, 58통청이 발표한 ‘2021년 e스포츠업계 인재 취업 현황과 발전 연구 보고’에 따르면, e스포츠 업계의 평균 월급은 1만 1905위안(약 208만원)이다. 중국 인사부는 e스포츠 업계 종사자는 e스포츠 게임 개발, e스포츠 경기 서비스, e스포츠 1인 크리에이터, e스포츠 스마트 교육 등 제품 체인 분야 등에서 일하는 사람을 포함한다고 명시했다.  

 

[경향게임스=장예린 중국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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