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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유망 컴퍼니 빌더 ‘게임체인저’ 지분 40% 확보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08.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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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10일 유망 컴퍼니 빌더인 게임체인저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실시, 지분 4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게임체인저는 원천 IP 개발,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실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컴퍼니 빌더다. 기존 벤처캐피털(VC)이나 액설러레이터(AC)가 재무적 투자 및 멘토링 수준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형태라면, 게임체인저는 지분 참여, 사업팀 구성부터 개발 방향, 마케팅 전략에 이르기까지 경영 전반에 참여하는 적극적 창업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게임체인저는 김홍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15년 이상 경력의 전문 개발진과 사업 담당자들을 기반으로 토털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 최근 컴퍼니 빌딩 분야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게임체인저 김홍규 대표는 지난 2000년 애니파크를 창업했으며, 이후 넷마블앤파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야구게임 ‘마구마구’를 통해 국내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꼽히고 있다.
현재 게임체인저는 실시간 스포츠 베팅 게임 개발사 ‘데브헤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로콘’, 웹소설 플랫폼 개발사 ‘스토리파운틴’, 스팀 기반 미니·보드형 전략게임 개발사 ‘포데이즈랩’ 등 여러 유망 스타트업 계열사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상황이다.
컴투스는 게임체인저의 우수한 사업 역량과 네트워크, 비즈니스 자체의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점에는 지난 3월 컴투스가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던 위지윅스튜디오가 공동투자자로 참여, 최근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 위지윅스튜디오의 기술력까지 더해, 글로벌 콘텐츠 및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다자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M&A를 지속 추진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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