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8.95%(12,900원) 상승한 15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601주, 2,084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53,69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세를 지속했지만, 당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모습이다.
반면, 크래프톤은 금일(24일) 전거래일 대비 5.06%(24,500원) 하락한 460,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345주, 59,18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71,267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을 제외하고 약세를 이어갔다.
크래프톤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이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당일 개인이 이에 동참했지만,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3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크래프톤의 주가가 지난 8월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이어지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