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가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29.92%(1,930원) 상승한 8,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3,189주, 25,815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618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의 주가 상승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모회사 위메이드는 계열사인 위메이드맥스를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하겠다고 9월 1일 밝혔다. 최근 블록체인 NFT를 접목시킨 ‘미르4’ 글로벌 버전의 흥행과 앞서 언급한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9.01%(1,600원) 하락한 16,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6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22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당일 개인, 기타법인, 기타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