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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넥스트,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 '메트리카' 펀딩 참여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09.23 13:26
  • 수정 2021.09.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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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참여한 블록체인 분석 신생회사 메트리카의 시리즈 A 펀딩 라운드가 지난 9월 21일 마감했다. 

지난 4월 NFT 개발업체 알케미와 가상화폐 지갑 업체 젠고에 이어 7월에는 메타버스 개발 관련 인게임 앱 개발업체 오버울프에 투자를 단행한 삼성넥스트가 블록체인 분석 회사 펀딩 라운드까지 참여함에 따라 삼성이 주목하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그리고 대체불가 토큰(Nonfungible-Token, 이하 NFT)이 미래 먹거리가 아닌지에 대한 투자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넥스트가 이번에 참여한 메트리카의 시리즈 A 펀딩 규모는 1천 4백만 달러(한화 약 160억 원)였다. 해당 펀딩에는 삼성넥스트를 포함한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투자기관인 코인베이스 벤처스, 글로벌 금융 시스템 투자업체 니카파트너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투자전문업체 네오트리브벤처스 주도하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리카는 현재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가상화폐 알고랜드와 솔라나, 가상화폐 인프라 기술업체 블록데몬, NFT거래소 NBA 탑샷과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키티의 개발사 대퍼랩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운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펀딩을 포함해 총액 1천 770만 달러(한화 약 207억 원)를 모금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하는 탈중앙화 분산 경제 시스템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삼성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이 메타버스 및 NFT 등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LG그룹의 벤처캐피탈 업체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미국의 가상 콘서트 전문기업 웨이브에 투자한 바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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