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가 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다음 달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무료 타이틀을 공개했다. 오는 10월에 공개되는 4개의 무료 타이틀은 에어로, 호버, 캐슬바니아: 하모니 오브 디스페어, 레지던트이블 코드베로니카다.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되는 에어로는 비행 액션 리듬게임 장르로 네오시그널, 더 프로토타입스, 캐티 B, 플럭스 파빌리온 등 밴드 음악에 맞춰 비행하며 적들을 격추시키는 게임이다. 우주공간을 연상케 하는 터널이 인상적인 에어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무료다.
 

호버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엑스박스 원 타이틀로 무료 공개된다. 3D 오픈월드 액션 장르의 호버는 사이버 펑크 풍의 공간에서 파이프를 타고 벽을 이용해 콤보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미래지향적인 공간에서 멀티플레이 기능을 사용해 파쿠르를 즐기는 내용이 특징적이다.
 

엑스박스 360으로 제공되는 캐슬바니아: 하모니 오브 디스페어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공개된다. 코나미가 제작을 맡은 호러 판타지 액션 어드밴쳐 장르의 이 게임은 전사 타입과 마법사 타입의 두 개의 캐릭터로 미로같은 성을 돌아다니며 스켈레톤 및 데스미스크 등의 몬스터와 싸우는 내용을 갖고 있다. 캐슬바니아는 발매 직후 북미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으며 게임 인포머 이달의 휴대용 게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무료 배포되는 레지던트이블 코드베로니카는 호러 서바이벌 게임으로 정체불명의 T 바이러스 유출로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주인공 클레어와 크리스가 생존하는 테마의 게임이다. 레지던트 이블의 네 번째 작품으로 메타크리틱에서 유저평점 평균 8을 넘긴 수작이다.
 

한편 이번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무료 타이틀은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또는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