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게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유원게임)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를 준비 중인 ‘파천일검 모바일’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게임에 대한 특징을 처음 공개한다고 10월 25일 밝혔다.
파천일검 모바일은 지난 2002년 만화책으로 처음 출시돼 온라인상에서 4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무협 I·P ‘파천일검’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이다. 올해로 서비스 19년째를 맞이한 ‘파천일검 온라인’의 I·P와 게임성을 2021년에 걸맞은 그래픽,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각색한 점이 특징이다.
건곤의 힘을 지닌 무학기재 ‘일검’, 맹렬한 이화신공이 장기인 ‘수아’, 진뢰신공이라는 기술로 적을 혼비백산시킬 ‘엄지’, 순풍신공으로 민첩한 공격이 특기인 ‘지로’, 남궁세가의 귀족 출신 ‘남궁’, 대갓집 규수이자 공격과 방어 모두에 능한 ‘운정’, 그리고 도끼로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할 ‘일신’ 등 파천일검의 주요 주인공과 7대 직업 모두가 완벽하게 재현됐다.
이와 함께 서버 간 플레이어 킬링(PK)도 가능한 만큼 진정한 무림 고수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긴장감 또한 전달하며, 기존 온라인 게임 버전의 세계관을 추억하는 유저들을 위해 태극선을 타고 행성 여행을 하거나, 검의 무덤을 탐색하는 등 파천일검 시나리오 또한 고스란히 담겨있다.
한편, 유원게임 측은 11월로 계획하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게임 사전 점검 및 조율을 위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지난 10월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하며, 파천일검을 추억하고 호응하는 유저층의 관심을 이끌어내도록 CBT 점검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