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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에픽게임즈 스토어 내 4종 게임 출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1.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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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에픽게임즈 스토어 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등의 콘텐츠를 출시했다.
 

사진=라이잇 게임즈
사진=라이잇 게임즈

에픽게임즈와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11월 4일(현지시간) 에픽 게임즈 스토어 내 라이엇 게임즈 콘텐츠 4종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용자들이 앞으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라이엇 게임즈 콘텐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전략적 팀 전투: 심판, 레전드 오브 룬테라다. 
이용자들이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4종의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은 라이엇 게임즈를 통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사용자들이 에픽게임즈에서 라이엇게임즈의 콘텐츠를 내려받을 시 라이엇 클라이언트가 설치된다. 라이엇 클라이언트는 라이엇 게임즈의 새로운 통합 런처로 실제 게임을 설치하고 시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내 다른 업체의 런처 앱을 추가시키는 것은 에픽게임즈의 현재 사업 추진 방향과 일치한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4월 인디게임 유통 플랫폼인 Itch.io를 에픽게임즈 스토어 내 유통한 바 있다. 이는 에픽게임즈의 최고경영자 팀 스위니가 시도 중인 당사 스토어의 개방적인 앱 유통 모델 지원 방식이다.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11월 1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한 지난 10월의 리그 오브 레전드 이용자 수였던 1억 8천만 명을 고려했을 때 에픽게임즈의 라이엇게임즈 콘텐츠 도입은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픽게임즈와 라이엇게임즈의 이번 제휴와 관련해 에픽게임즈 부사장 스티브 앨리슨(Steve Allison)은 “라이엇 게임즈는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이자 세계 최고의 개발사다”라며 “당사는 라이엇 게임즈의 콘텐츠들이 에픽게임즈 스토어 내 수백만 명의 새로운 이용자들을 가져다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에픽게임즈와의 만남을 기념하는 일환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인 징크스를 포트나이트 내 출시했다. 징크스의 포트나이트 출시는 오는 11월 6일 방영될 넷플릭스 쇼 ‘아케인’을 앞두고 기획됐다.

포트나이트 이용자들은 아이템 샵에서 징크스 테마의 아이템을 이용할 수 있다. 징크스 테마의 아이템으로는 의상부터 빵야빵야 분쇄기 곡괭이, 징크스의 표식 스프레이, 징크스의 원숭이 폭탄 등 장신구, 놀이터(Playground - 악기 버전) 로비 트랙, 난장판 로딩 화면, 철컥! 로딩 화면 등이 있다.
포트나이트 내 징크스 아이템 출시와 관련해 브랜든 미아오(Brandon Miao) 라이엇게임즈 상품 디렉터는 “아케인 출시 축하를 기념하며 LoL내 가장 상징적인 챔피언 중 하나인 ‘징크스’를 포트나이트에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엔터테인먼트 협업에 탁월한 에픽게임즈와 손잡고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이번 기획의 목표를 전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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