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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DC 2021’ 성료, 미래 게임산업 이끌 인재들의 장 펼쳐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1.05 15:21
  • 수정 2021.11.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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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GIGDC)가 5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2021년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일반부, 대학부, 중고등부, 통합부로 나뉜 각 부문 수상자들이 무대를 빛냈으며, 저마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완성도를 두루 갖춘 우수한 인디게임들이 행사를 가득 채웠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개회사를 전한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정석희 회장은 “대회가 매년 개최될 때마다 현역으로 다시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된다”며, “한국의 게임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함께하고 있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재밌고, 창의적이고 신선한 느낌의 게임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게임들이 상업적인 성과와 관계없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가 개발자 분들에게 성장의 동기부여가 되고, 우리는 그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임무를 잘해 나가겠다”며 행사의 문을 열었다.
 

▲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정석희 회장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으로 나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25개 수상작이 각 부문을 빛냈다. 문체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 수상작으로는 우선 ‘라핀’을 개발한 스튜디오 두달 일반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대학부 제작 부문 ‘세 장의 카드’ 스파키 스튜디오, 기획 부문 ‘라디오 인 피스’의 미디어 포레스트, 중고등부 제작 부문 ‘제네레이션’의 스튜디오 BIC, 중고등부 기획 부문 ‘흑백 세상 ~색을 찾다~’의 박주용 개발자 등이 각 부문 대상 수상자로 자리했다.
또한, 통합부문 특별상 수상작으로는 ‘레이즈 헬’, ‘미씽 홈’, ‘네버 우드’ 등 다양한 게임들이 무대를 빛냈다. 이외에도 각 부문의 은상 및 동상 수상작들 역시 저마다의 개성과 높은 완성도를 뽐냈다.
 

▲ 각 부문 대상 수상작

시상을 마친 후에는 GIGDC 대상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우선, 지난해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개발사 메구스타 게임즈는 2D 액션 RPG ‘언소울드’의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게임은 완성도 높은 액션 액션 설계로 국내 게이머들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메구스타 게임즈는 그간의 개발과정, 노하우 등을 공유하며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올해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스튜디오 두달은 2D 플랫포머 ‘라핀’을 소개했으며, “GIGDC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개발에 정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스튜디오 두달은 개발비용, 각종 공모전 및 행사 참여 등 원활한 게임 개발을 위해 겪어온 경험들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대학부 제작 부문 대상을 수상한 스파키 스튜디오가 ‘세 장의 카드’를 소개, GIGDC를 통해 개발자의 길을 걷게된 이야기를 전달했다.
 

▲ 스튜디오 두달 '라핀'

한편, GIGDC 2021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 및 상금, 게임 산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 기회 등이 주어진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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