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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2021 3Q 누적 매출 전년비 404% 증가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1.11.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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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의 금년 3분기 실적은 전년비 404% 성장했다. 쿠키런 시리즈의 약진이 돋보인 결과였다.
 

데브시스터즈가 11월 10일 K-IFRS 연결 기준 2021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한 6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76억 원, 당기순이익은 62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 연결기준 누계 실적은 매출 2682억원, 영업이익 509억원, 당기순이익 4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이 404% 성장했다.

데브시스터즈의 이번 분기 매출 증가는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견인했다. 지난 9월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을 시작한 쿠키런: 킹덤은 해외 이용자 유입이 확대가 눈에 띄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10월 미국 본 캠페인 진행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910만 명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9월과 10월에 일본,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이탈리아, 러시아의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제공=데브시스터즈
제공=데브시스터즈

하지만 쿠키런: 킹덤의 경우 서비스 안정화 과정을 위한 지출과 글로벌 성과가 일부 반영됨에 따라 지난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9%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해외 진출 이후 성과가 1개월분만 반영됐다는게 데브시스터즈의 설명이었으며 매출 실적이 4분기에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9월 일본에서 양대 마켓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10월에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동일 지적재산권(I·P) 기반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23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를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지적재산권을 사용하는 킹덤과 오브레이크로부터 전 세계 1천 1백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를 기록하게 됐다.
 

제공=데브시스터즈
제공=데브시스터즈

향후 데브시스터즈는 미국 시장에서 쿠키런: 킹덤의 규모와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더불어 다국어 버전의 성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면서 프랑스, 독일 등 유럽 24개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유럽 공략의 경우 컴투스와 함께 나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중국 내 현지 서비스 추진에도 전사의 노력을 부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개발 중인 콘텐츠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차기 게임 프로젝트로 알려진 ‘세이프하우스’와 ‘브릭시티', ‘파티파티', ‘쿠키런: 오븐스매쉬' 개발에 속도를 올리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대체불가토큰(NFT), 블록체인 게임 및 서비스, 가상현실(VR)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쿠키런 디지털 아트를 활용해 신사업의 가능성을 구상하겠다는 방침이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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