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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컨퍼런스서도 ‘신작 공개’ 봇물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1.11.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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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게임 개발자들이 지스타에 모여 강연에 나선다. 자사 개발작을 집중 조명하며, 현재까지 개발한 과정과 전망들을 선보인다. 그 중에서도 콘솔 분야에서 활약하는 베테랑 개발진들이 대거 참가한 점이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네오위즈 ‘P의 거짓’, 이기몹 ‘건그레이브 고어’, 액션스퀘어 ‘앤빌’, 픽셀리티게임즈 ‘패쳐’등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연단에 선다. 동시에 자사 프로젝트 최신 영상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치가 높다. 

이미 출시된 작품 중에서는 스튜디오HG ‘메탈릭 차일드’, 팀 사모예드 ‘팀파이트 매니저’ 자라나는씨앗, 인디카바 인터렉티브 등 콘솔 및 패키지 시장을 공략중인 기업들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각 피칭 연사들을 살펴보면 모두 프로젝트를 직접 개발한 개발자들이 무대 위에 선다. 개발자들이 직접 프로젝트 개발 이야기와, 게임 개발 노하우, 프로젝트 비전 등을 피칭한다. 특히 개발자와 강연 청강자들이 질의 응답을 주고 받게될 것으로 보여 살아 있는 게임 공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개발자들의 개발철학과 그들이 꼽는 중요한 장면 등이 전달된다면 유저들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해외 게임 개발사들은 다년간 개발자가 직접 나서 게임을 공개하는 경향이 있었다. 공개 행사에서 미디어에 노출된 게임 개발 리더들은 곧 스타가 됐고, 스타가 개발한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리면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치도 올라간다. 이렇게 스타가 된 개발자들도 자신의 이름값을 지키고, 팬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게임을 개발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같은 맥락에서 이번 지스타 2021 컨퍼런스에서 자신있게 이름을 내건 개발자들이 스타가 되고, 다시 그 스타들이 심혈을 기울여 게임을 개발하는 그림이 나와주기를 기대해 본다. 

[경향게임스=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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