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 프로젝트가 가동 중인 가운데, 격투게임 장르 마니아 층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DNF DUEL’이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게임은 금일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 인게임 영상으로 표현된 게임 속 화려한 연출을 뽐냈다.
관련해 금일 공개된 ‘DNF DUEL’의 공식 트레일러는 약 40초 가량의 영상으로,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각종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대전 장면 일부로 꾸며졌다. 등장한 캐릭터는 버서커, 이단심판관, 그래플러, 스트라이커, 레인저 등으로, 원작 ‘던전앤파이터’를 즐겼던 이용자들이라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트레일러 내에서는 격투게임 스타일에 맞춰 재탄생한 각 캐릭터들의 액션 연출을 다수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길티기어’ 시리즈를 통해 격투게임 개발 명가로 명성을 높인 아크시스템웍스 특유의 스타일이 반영된 고퀄리티 연출이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앞서 ‘DNF DUEL’은 지난해 12월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게임은 유명 개발사 아크시스템웍스와 공동 개발 소식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으며, 원작 ‘던전앤파이터’ 이용자들은 물론 격투게임 장르 마니아 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지난 6월 자사의 인기 시리즈 최신작 ‘길티기어 STRIVE’를 선보였으며,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제작된 2.5D 그래픽의 퀄리티, 높은 연출력 등으로 높은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카툰렌더링 스타일을 가장 잘 다루는 개발사로 이름이 높은 가운데, ‘DNF DUEL’에도 이들 기술력이 한껏 들어선 모양새다.
한편, ‘DNF DUEL’은 출시일 및 플랫폼 정보가 현재 공개되지 않은 상황으로, 관련 소식을 포함한 인게임 정보는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