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14.93%(2,000원) 상승한 1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1,910주, 68,241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338,200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넥슨지티의 주가 상승은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넥슨지티는 직접 개발 중인 ‘프로젝트D’의 알파테스트를 12월 2일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모회사 넥슨의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역시 12월 9일 3차 CBT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신작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엠게임은 금일(8일) 전거래일 대비 3.94%(500원) 하락한 1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80,64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1,950주, 34,078주를 순매도하며 장 중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약세로 마감했다.
엠게임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세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물량을 매수했으나, 그때마다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연이어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