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금일(21일) 전거래일 대비 19.91%(4,600원) 상승한 2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21,879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07주, 40,480주를 순매도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넵튠의 주가 상승은 카카오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에 넵튠이 핵심 역할을 맡게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넵튠의 자회사이자 메타버스 개발사인 ‘퍼피레드’, ‘맘모식스’ 등을 통해 카카오의 메타버스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넵튠의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베스파는 금일(15일) 전거래일 대비 3.18%(200원) 하락한 6,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617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895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베스파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베스파의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4거래일 연속 상승한 바 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