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18일 엔트런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DK모바일’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가칭)에 탑재해 글로벌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DK모바일’은 지난 2012년 출시된 동명의 온라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지난해 3월 국내 출시 후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매출 5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엔트런스의 대표작이다.
양사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DK모바일’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컴투스의 게임 개발 역량 및 블록체인 기술,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등을 적극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엔트런스는 ‘DK모바일’의 장점을 더욱 높이는 한편, P2E 게임 요소의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해외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컴투스그룹은 글로벌 P2E 시장 공략을 위해 자체적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를 구축하고 있다. 사측은 1분기부터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 ‘게임빌 프로야구’, ‘거상M 징비록’ 등 10종 이상의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의 순차적 서비스 돌입을 예고했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