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 대표 밈코인 중 하나인 시바이누 토큰의 개발진이 지난 1월 2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당 단체의 첫 번째 메타버스 프로젝트인 시버스(Shiberse)를 공개했다.
 

시바이누 공식 트위터 계정은 “약속대로 우리는 올해 첫 번째 특별한 깜짝 이벤트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라며 “2022년에 우리는 새로운 정점에 도달할 것이며 새로 구축될 시버스 세계를 환영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시바이누 개발진은 시버스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메타버스를 구현할지에 대한 세부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자인 쿠사마 쉬토시(Shytoshi Kusama)가 지난 11월 27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언급한 내용을 고려했을 때 시버스 플랫폼은 게임으로 구현될 전망이다. 

쿠사마 쉬토시는 게시글인 게임의 미래는 시바(The Future of Gaming Is Shib)를 통해 시바이누 게임즈가 게임 제작을 위해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는 내용을 밝히며 메타버스에 대한 그의 의견도 전했다. 
그는 “나는 ‘메타버스’가 구부러진 무한대 기호 이상의 무엇이며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법은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출시되기 전에 구축된 특정 기반이 필요하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버스가 시바이누 커뮤니티 생태계에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한편 시바이누 개발진의 시버스 공개 이후 해당 코인의 가격은 9%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향게임스=유동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