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리뷰] ‘트라하 인피니티’, 최적화 통한 무한 성장의 재미 ‘극대화’ 

유저 편의성 대폭 강화 ‘눈길’ ... 풍성한 전투 콘텐츠 ‘기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2.04 10:1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넥슨과 손잡고 ‘트라하’를 개발한 모아이게임즈가 신작 ‘트라하 인피니티’를 2월 9일 정식 론칭한다. 게임은 전작인 ‘트라하’의 세계관을 구성하는 ‘불칸’과 ‘나이아드’ 왕조 탄생 200년 전을 배경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다. 
모아이게임즈에서 내세우는 ‘트라하 인피니티’의 슬로건은 ‘모바일 최적화’와 ‘무한 성장’이다. 캐릭터 육성 과정에서 오는 유저의 지루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MMORPG의 핵심인 성장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다른 유저의 비동기 데이터를 불러와 파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소울메이트’ 시스템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기본적으로 사냥을 할 수 있는 필드 외에도 솔로 던전, 시간제 던전, 소울메이트 던전, 무한의 탑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를 하면서 성장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유저 간에 실력을 겨루거나 성장 관련 버프를 얻을 수 있는 투기장과 점령전도 게임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모아이게임즈

잡다한 것 버리고 핵심에 ‘집중’
‘트라하 인피니티’는 모바일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인 게임이다. 이는 MMORPG의 핵심 재미가 ‘성장’에 있다는 개발사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게임은 유저가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겪을 수 있는 번거로운 점들을 과감하게 제거해 캐릭터 육성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 자동 시스템으로 반복되는 과정에서 오는 지루함을 덜어냈다(제공=모아이게임즈)

먼저 성장 과정에서 반복되는 세세한 조작들을 생략한 것이 특징이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퀘스트를 선택한 이후 목적지까지 이동하고 이를 완수하는 전 과정을 게임 내 시스템으로 자동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아이템 강화나 레벨 업에도 자동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에 유저들은 육성 방식에 대한 고민 없이 성장에 몰두할 수 있다.
 

▲ ‘소울메이트’ 시스템을 통해 파티 매칭에 대한 기다림을 최소화했다(제공=모아이게임즈)

아울러 ‘소울메이트’라는 시스템으로 파티플레이 등의 콘텐츠에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소울메이트’는 실제 유저가 존재하지 않더라도 해당 유저의 비동기 데이터를 불러와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유저는 매칭을 기다릴 필요 없이 손쉽게 파티를 맺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울메이트’는 게임 플레이나 과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소울 포인트’를 소모해 사용할 수 있으며, 1명의 동료를 지속적으로 파티에 불러오는 것은 무과금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개발사 측 설명이다. 유저는 필요에 따라 유료로 구입한 ‘소울 포인트’로 더 많은 동료를 파티로 불러와 더욱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성장의 맛 살리는 콘텐츠 ‘백미’
‘트라하 인피니티’는 다양한 방식의 전투 콘텐츠를 준비해 유저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일례로 이 게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는 ‘점령전’을 꼽을 수 있다. 
 

▲ 사냥터의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점령전’이 게임의 핵심적인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출처=‘트라하 인피니티’ 온라인 쇼케이스)

‘점령전’은 필드에 존재하는 사냥터를 점령하는 콘텐츠로 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점령한 유저의 ‘동상’이 사냥터에 세워지며, 경험치 및 골드 수급의 효율을 높이는 버프가 점령자와 그가 속한 군단에 제공된다. 일반 유저들은 점령자의 동상에 일정 재화를 지급하고 해당 버프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사냥터의 점령권을 빼앗고 싶은 유저는 기존 점령자의 비동기 데이터인 '가디언'을 상대로 1:1 대결을 신청해 승리를 거둬야 한다. 캐릭터의 성장과 관련된 막대한 이권이 제공되기 때문에 사냥터 점령을 둘러싼 끝없는 경쟁이 ‘트라하 인피니티’의 또 다른 정체성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PvP가 가능한 ‘시간제 던전’(출처=‘트라하 인피니티’ 공식 영상)

아울러 하루에 일정 시간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던전’이 있다. ‘시간제 던전’은 일반 필드와 달리 PvP가 자유롭게 허용되며, 일반 사냥터보다 더 많은 양의 경험치와 인게임 재화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유저들은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수 있는 ‘솔로 던전’과 ‘소울메이트 던전’, 높이 올라갈수록 강력한 적들이 출현해 더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무한의 탑’ 등을 통해서도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