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WCK 미디어데이 #2] 선수단이 꼽은 우승 후보는 ‘롤스터 Y’

참석자 : T1 ‘준’ 김영준 감독, ‘코어’ 정용훈 선수, 리브 샌드박스 ‘세인트’ 서규원 감독, ‘일루전’ 조성빈 선수, 롤스터 Y ‘히라이’ 강동훈 감독, ‘루나’ 최우석 선수, GP ‘레이’ 이정훈 코치, ‘라이프핵’ 이승찬 선수, TCS ‘제로베이스’ 전종현 코치, ‘이설’ 김경민 선수

  • 종로=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2.15 16:36
  • 수정 2022.02.15 18:4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1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2 WCK 스프링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와일드리프트 e스포츠의 성과와 비전을 공개한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이번 WCK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자리해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 관계자들을 공통적으로 WCK에 대한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지원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선수들은 좋은 환경이 마련된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다수의 팀이 롤스터 Y를 지목했다. 선수들의 체급이 높고 뛰어난 코칭스태프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롤스터 Y 강동훈 감독 역시 자신들의 팀을 우승 후보로 꼽으며 전 대회에서 T1에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아 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2022 WCK 스프링에 참여하는 각오에 대해 말해달라.
T1
김영준 감독.
출범 전부터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에서 대규모 리그 투자를 하면서 선수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된다. 기대가 크고 열심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코어.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준 것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환경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롤스터 Y
강동훈 감독.
기대가 크다. 스프링 시즌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루나. 대회 정식 출범에 대해서 기대가 크고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
리브 샌드박스
서규원 감독.
정규 리그로 진행되는 대회여서 준비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준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다.
일루전. 첫 대회부터 좋은 환경 조성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TCS
전종현 코치.
첫 대회인 만큼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이설. 첫 공식 대회지만 연습한 대로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GP
이정훈 코치.
좋은 환경에서 경기하게 돼 기쁘다, 옆에 있는 팀들에 도전하는 마인드로 임할 것이다. 
라이프핵.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도전자의 자세로 LCK 팀들에게 밀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Q.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은 어디라고 보는가?
GP
이정훈 코치.
모든 경기를 다 봤는데 롤스터 Y 선수들이 가장 잘했다.
TCS
전종현 코치.
T1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전 대회인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에 보여준 모습이 인상 깊어서 T1을 꼽았다.
리브 샌드박스
서규원 감독.
첫 대회는 롤스터 Y, 두 번째 대회는 T1이 우승했는데 최고의 감독과 코치가 있는 롤스터 Y가 우승할 것 같다.
롤스터 Y 
강동훈 감독.
우승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번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때 오만이 극에 달해서 선수단이 많은 걸 느꼈다. 이후로 많이 달라졌으며, 호라이즌 컵때 넘지 못했던 것들을 넘기 위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T1
김영준 감독.
롤스터 Y를 꼽았는데 선수들 체급이 높고 코칭스태프가 탄탄해 전술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Q. 통신사 라이벌인 롤스터 Y를 꺾고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는데 최강의 자리를 어떻게 지킬 것인가.
김영준 감독.
우리가 약점이 없는 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만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노력을 하겠다.

Q. 통신사 라이벌 T1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강동훈 감독.
전체적으로 실력이 올라가고 있다. 격차가 크지 않다고 보고 충분히 우승할만한 팀이라고 본다. 다시 우승컵을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리브 샌드박스 선수 5명은 전부 왕자영요 출신인데 두 게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와일드 리프트만의 매력은?
일루전.
왕자영요는 중국풍이다 보니 한국 사람이 적응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와일드 리프트는 LoL에서 비롯된 게임이다 보니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

Q. 모바일 e스포츠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이설.
모바일이라는 특징에 맞춰서 빠르게 진행되는 점이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라이프핵. PC게임보다 템포가 빠른 게 장점이고 교전 위주로 진행되는 재미가 있다.

Q. 각 팀에서 이번 시즌 주목하고 있는 포지션과 선수 및 팀의 매력을 소개해 달라.
T1 
김영준 감독.
우리 팀은 주목할만한 선수가 많아서 다 주목해주시면 좋겠다. 우리 팀의 매력은 역전을 잘한다는 점이다.
롤스터 Y 
강동훈 감독.
모든 라인이 영향력을 가지고 캐리가 가능해야 된다고 본다. 그런 부분을 계속 도전해 나갈 생각이다. 탑 ‘라텔’ 정윤호와 원딜 ‘루나’ 최우석이 전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선수를 주목해주시면 좋겠다. 
리브 샌드박스 
서규원.
팀 내 아이덴티티라고 불릴 선수가 있다. ‘키리’ 한호건 선수가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선수라 주목할만하다고 생각한다.
TCS 
전종현.
우리 팀의 모든 선수사 나이가 어려서 피지컬과 한타 능력이 좋다. 특히 요즘 게임에서 정글이 중요하기 때문에 ‘애니웨이’ 김범규 선수를 주목해 달라.
GP
이정훈.
게임의 메타에 맞게 모든 포지션이 캐리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우리 팀은 전원이 캐리가 가능하다.

Q. 21연승에 도전한다고 했는데 정말 자신 있나?
코어.
팀과 나의 실력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다. 다만 대회가 새로 시작하는 만큼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Q. 정규 시즌 주목해야할 라인이 무엇인가. 또 와일드 리프트에서 현재 가장 챔피언이 무엇인가?
라이프핵.
현재 게임이 정글 캐리 메타로 정글이 중요하다. 챔피언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은 편이지만 리 신이 가장 좋은 것 같다.

Q. 프로팀과 차별점을 둬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전종현 코치.
다른 프로팀과 달리 숙소가 없어서 연습이 힘든 편이다. 팀 합을 맞추는데 주력하고 있고 도전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우승 공약이 있다면 무엇인가?
코어.
우승을 하게 된다면 팀원들에게 맛있는 것을 통 크게 쏘도록 하겠다.
루나. 팀 색깔에 어울리는 민트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겠다.
일루전. 우승하게 된다면 비주얼 담당인 ‘글로우’ 이진영 선수의 비밀을 폭로하겠다.
이설. 우승하게 된다면 미드 ‘에클레어’ 김성재 선수가 인터뷰 때 제로투 춤을 출 것이다.
라이프핵. 서포터 ‘페이’ 유민규 선수가 물구나무를 서서 제로투 춤을 출 것이다.

 

[경향게임스=박준수 기자]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