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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화제 인물 | 월드e스포츠 게임즈 정일훈 대표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5.1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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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 통해 e스포츠 산업화 만들어가겠다.”

■ 3차 시즌이 마무리 됐다. 소감은?
≫ 2차 시즌이 마무리 되고 스폰서 문제로 주변인들의 우려가 많았다. 다행히 CJ 미디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공적으로 3시즌이 끝난 것 같아 기쁘다. 염려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 중국 e스포츠 팬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었다.
≫ 1차 시즌 이후 지속적으로 WEG를 홍보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중국 팬들은 절대로 경기를 보면서 박수를 치거나 환호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대회는 달랐다. 특히 ‘카스’ 결승전에서 ‘wNv’ 팬들이 준비한 치어풀을 보고 놀랐다. ‘한국형’ e스포츠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 이번 대회의 성과가 있다면
≫ 사업적인 측면에서의 성과다. 큰 돈은 아니지만 WEG를 통해 물질적인 이윤을 남길 수 있었다. 이번 대회 후원을 해준 CJ 차이나, 벤큐, 레이저 등 부스 판매를 통해 적은 금액이지만 이득을 봤다. 특히 실시간 VOD 스트리밍으로 e스포츠 중계원을 중국 웹사이트에 판매했다는 것, 절대 중국인들은 먼저 돈을 내밀지 않는다. 그런데 이들이 우리에게 손을 뻗쳤다. 액수는 크지 않지만 규모나 개수는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 앞으로 남은 과제는.
≫ WEG 해외호응도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스타크래프트’ 편중 현상이 심한 편이다. 국내에 WEG 저변을 확대하고 싶다. 현 진행되고 있는 두 개 종목에서 국산게임을 포함 종목을 더 추가해 대회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e스포츠의 산업화를 WEG를 통해 만들어내고 싶다. 이번 대회 중국을 발판으로 유럽시장까지 미디어 네트워크를 확보해 나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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