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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이상윤 판타그램 사장/ 국내 비디오게임 매니아

  • 소성렬
  • 입력 2004.05.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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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문화관광부의 문화산업 육성 전진기지로 변신을 시도한다. 정부는 또 완성보증보험제도와 네티즌펀드의 도입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 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는 12일 △양질의 문화콘텐츠 창작을 위한 투입인프라 기반 강화 △문화콘텐츠 창작역량 강화 및 유통구조 개선 △국내 수요기반 확대 및 해외진출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참여정부 문화산업 정책비전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제발 발표만 하지말고 실천 좀 하는 문화관광부이기를 기대하는 건 무리일까.

■ “세계 메이저 게임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자신이 있습니다” 1세대 게임개발자인 이상윤 판타그램 사장(33)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현재 콘솔게임 ‘킹덤 언 더 파이어:더 크루세이더즈”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았던 PC게임을 잇따라 개발했음에도 내부 문제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이 사장은 신작게임 ‘크루세이더즈’로 반드시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오는 9월말께 크루세이더즈를 미국 한국 등지에서 선보일 계획이라는 이 사장은 “세계시장 판매 목표량을 50만장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먼저 한국에서 인정을 받아야 하지 세계 시장을 욕심 낼 수 있지 않을까.

■ 국내 비디오 게임 매니아 10명중 9명 가까이는 온라인게임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티즌(www.intizen.com)이 자사 비디오 게임 전문 커뮤니티 ‘루리웹( http://ruliweb.intizen.com)’을 통해 최근 3279명의 비디오게임 매니아를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 이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인 2747명이 “유·무료를 막론하고 온라인 게임을 하고 있거나 해볼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2년과 2003년 실시한 유사한 설문에서 온라인게임 관심도가 각각 67%, 70% 선에 그친 것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그런데 전 세계 비디오 게임 매니아들은 왜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을 우습게 아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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