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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어스] 신작 들고 힘찬 행보나선 ‘게임어스’

  • 이현 기자 shine@kyunghyang.com
  • 입력 2005.12.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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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슈팅 게임 ‘빨간 마후라’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개발사 게임어스(대표 배상철)가 자사의 두 번째 게임 ‘슈파슈파’를 들고 다시 게이머를 찾았다. 지난해 7월 오픈베타 서비스 실시 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빨간마후라’에 이어 1년 반만에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고 나선 게임어스는 이 새 게임 ‘슈파슈파’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하나의 칸막이도 없이 서로서로 사이좋게 모여 앉아 개발에 열중중인 게임어스 개발실에 들어서자 특별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먼저 눈에 띄었다. “우리는 특별한 게임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신나는 게임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즐기며,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아는 게임어스인입니다.”

게임 개발 경력 10년 차인 배상철 대표를 비롯해 함께 ‘조선협객전’을 개발했던 개발자 4명이 마음을 모아 지난 2002년 처음 개인사업자로 게임 개발을 시작한 게임어스는 사무실 한 쪽에 걸려있는 현수막에 쓰여져 있는 위의 글처럼 특별한 게임, 신나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탄생한 개발사다. 무엇보다 개발자가 원하는 게임,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 자신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을 개발해 개발자와 유저가 모두 행복한 게임을 개발하고자 설립된 개발사인 만큼, 어떤 게임을 만들더라도 개발자 각자가 만족할만한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하는 게임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렇듯 같은 목적 아래 최고의 게임을 개발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게임어스의 최고 자랑거리는 다름 아닌 팀웍. 신작 ‘슈파슈파’의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하루가 멀게 매일같이 야근을 하는 와중에도 총 15명의 게임어스인 모두가 얼굴에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밝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서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깊은 팀웍이 있기 때문이다.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핵심 개발자 중 단 한 명의 이탈·이직자가 없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사무실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큰 회의 탁자를 중심으로 빙둘러 자리하고 있어 항시 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밖에 없는 사무실 구조로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은 모두 하나의 거리낌조차 없는 한가족인 것. 이 덕에 피곤함도 잊고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 개발에 임할 수 있다고 한다.

어느덧 개인사업자 설립 3주년, 법인 설립 2주년을 훌쩍 넘긴 게임어스는, 바로 지금 이 시기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생각하고 있다. 개발사로서 도약이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 이에 게임어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전작 ‘빨간마후라’의 경우 현재 필리핀에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중국과 일본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그리고 신작 ‘슈파슈파’도 벌써부터 일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통해 게임어스는 재밌는 게임, 좋은 게임을 개발하는 최고의 게임 개발사로 우뚝 서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Zoom In ]

▲ 게임어스 식구들.


▲ 게임어스인들은 일을 하다 지치면, 이렇게 모여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곤 한다고.


▲ 우리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랍니다!!


▲ 피곤해 하는 게임어스 홍일점을 위해 비타민 음료를 건네는 배경국 이사.


▲ '슈파슈파' 캐릭터.


▲ 서로의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게임어스의 대표 꽃미남들.


▲ 연일 계속되는 야근으로 지친 게임어스인들을 지켜주는 비타민 음료들.

≫ 게임어스의 새 게임 ‘슈파슈파’
게임어스가 ‘빨간마후라’에 이어 선보이는 새 게임 ‘슈파슈파’는 밝고, 귀엽고, 깜직한 이미지가 먼저 눈에 띄는 캐주얼 코믹슈팅게임이다. 슈팅게임이라고 해서 기존의 밀리터리 FPS 게임을 상상하면 큰 오산. FPS와 비행슈팅 게임이 기분 좋게 결합한 ‘슈파슈파’는 날틀이라 불리는 비행물체를 타고 다니며 상대 플레이어와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쉬운 게임 방식과 간단한 게임 룰, 그리고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로 초등학생 유저들을 겨냥하고 있는 ‘슈파슈파’는 슈팅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다양한 날틀과 무기에 따라 공격 방식이 달라 날틀과 무기 선택에 따라 각기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과 마우스의 이동에 따른 날틀과 총구의 움직임으로 빠르게 대전 상대를 무찌를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마우스와 키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쉬우면서도 보다 세밀한 조작을 할 수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면 할수록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진=김은진 기자 |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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