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선도 SNS 온라인업체의 위상 더욱 굳건히 할 터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8.07.07 09:3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대 겨냥한 새로운 SNS 개발 … 인터넷 사용자와 게임 유저의 가교 역할 기대



▲  단체컷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각광받으면서 웃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일고 있는 겹경사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흑자 전환 성공, 한게임과 ‘퍼피레드’ 채널링 계약, 일본 ‘엔토모’ 상용화 이후 꾸준한 매출액 증가 등으로 회사분위기는 한껏 고조된 상황이다.
여기에 게임업체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인지도까지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게임과 SNS의 결합에 있어서 그들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트라이드커뮤니케이션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커뮤니티에 집중했던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은 흐름에 맞춰 게임성을 높여 시장 파이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은 게임업체 사이에서는 다소 낯선 이름이지만 웹 기반의 3D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실력 있는 개발사다.
지난 2003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보유 기술 4종 특허 출원했고 2004년 가상현실 커뮤니티 게임인 ‘퍼피레드’를 출시하면서 ‘2004년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을 수상했다.


▲  트라이드커뮤니케이션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현재 국내 최초의 3D 커뮤니티인 ‘퍼피레드’를 서비스하면서 3D 아이템 판매, 3D 광고, 검색광고 등의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발굴했다. 국내 3D 가상세계 1위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위기와 기회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의 성공은 한 번에 찾아온 것은 아니다. 그들의 성공 뒤에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2003년 설립 당시 SNS의 개념도 명확하지 않았던 때부터 웹을 기반으로 한 3D 커뮤니티 개발한 이용수 대표 이하 직원들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대표 원더걸스 5 인방


그렇게 개발된 ‘퍼피레드’가 저연령층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SNS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성공이 얼마나 오래갈지는 미지수다. SNS 붐이 조성되면서 기존 메이저 업체들은 물론 신생 업체들이 SNS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새로운 돌파구로 20대를 겨냥한 고 퀄리티의 SNS 온라인게임을 개발 중이다. 위기를 다시 기회로 잡는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타 업체에 비해서 안정적이고 퀼리티 높은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이 이 사장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퍼피레드가 저연령층을 위한 SNS이었다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작품은 20대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퀄리티를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 특히 게임적인 요소를 많이 삽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가상세계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싶다는 것이 이 사장의 최대 목표다. 단순하게 커뮤니티로 SNS가 활용되는 것이 아니라 가상세계에서 유저들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고 싶다는 것이다.



▲  팀장급회의


그리고 게임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 사장은 강조했다. 물론 어려움은 존재한다. 아무리 기술력이 좋다고 해도 웹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SNS에서 게임은 분명히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게임의 콘텐츠가 주를 이룰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SNS에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기획들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전문적인 MMORPG는 아니더라도 캐주얼 장르의 게임 정도를 SNS와 접목시키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하에 마련된 헬스장


게임 유저와 인터넷 이용자 사이의 틈새를 적절히 파고든다면 좋은 결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사장은 전망했다.
이런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측의 노력은 향후 게임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신규 유저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임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SNS를 개발함과 동시에 해외 진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  웹팀


일본판 ‘퍼피레드’인 ‘엔토모’ 개발팀이 20명이 따로 있을 정도로 일본 시장을 제 1의 타깃으로 삼고 있다. 
현재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매출액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진출도 고려중에 있다.



▲  앙증깜직한 마인드의 소유자 기획팀


인터넷을 할 수 있는 PC라면 사양에 관계없이 ‘퍼피레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저사양 PC에서 구동이 된다는 점은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큰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사장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많은 SNS 온라인게임 게임이 출시되고 있지만 기술력과 안정성에 한계에 부딪쳐 출시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트라이디의 수년간 축척된 노하우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공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퍼피레드’는?  



‘퍼피레드’는 3D 캐릭터가 가상현실 속 개인 공간인 ‘미니파크’에서 동ㆍ식물과 아기, 몬스터, 스타 등을 육성하는 커뮤니티 게임으로, 게이머들은 온라인 상에서 파티, 역할놀이와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경제활동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특히 밝고 경쾌한 그래픽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육성 콘텐츠는 게임에 대한 애착을 한층 높여주는 한편, 본인의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미니파크’와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게이머들이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게임을 통한 즐거움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3D그래픽파트



▲  부부 카툰개발팀



▲  생일날 어김없이 돌아오는 롤링페이퍼



▲  키보드 하나로 즐거운 프로그램팀



▲  2D그래픽파트



▲  그래픽파트 근무환경



▲  풍선으로 하는일을 알리는 센스!



▲  베스트 사원 김장연씨



▲  기획안 구성중



▲  트라이디커뮤니케이션 입구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