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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들의 유쾌한 올림픽, 금메달은 누구?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7.05.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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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M1에스트레이



ㅁ 건탱크



ㅁ 네델건담



오픈 베타 서비스 일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수 2만 5천명을 기록, 액션 캐주얼게임의 신기원을 열고 있는 ‘SD건담캡슐파이터(이하 SD건담)’. 꾸준한 업데이트로 유저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SD건담’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역시, 300여종의 건담 기체를 직접 조합하고 조종할 수 있다는 것. 각기 다른 개성과 특징의 기체는 유저들의 마음을 설레게하기 충분하다. 이런 개성 넘치는 기체들이 이색적인 올림픽에 참가했다. 과연 금메달의 향방은 어떤 기체에게 돌아갈지, 지금 확인해보자!

ㅁ 경기방법 - SD건담 황당 올림픽

지난 4월 17일 업데이된 5호기 캡슐머신에서 뽑을 수 있는 기체를 대상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전 기체는 C랭크로 통일했음을 밝힌다.


- 경기 기체

▲주먹 대표 : 네델건담 ▲보 대표 : 건탱크 ▲가위 대표 : M1어스트레이
- 경기 종목
1. 부스터로 사용, 오래버티기  2. 빨리 걷기  3. 부스터를 사용, 대쉬로 전력 질주
- 경기 맵
건담 파이터 맵(정사각형 맵, 평지로 장애물이 없음)※걷기, 달리기의 경우 맵의 사각 모서리 끝에서 끝까지 직선 코스

ㅁ 경기결과 - 부스터 사용, 오래 버티기

네델건담 / 3.71초 / 3
건탱크 / 4.72초 / 1
M1어스트레이 / 4.11초 / 2


‘부스터를 사용해서 누가 더 공중에서 오래 있는가’에 대한 첫 경기. 금메달은 4.72초를 버틴 건탱크에게 돌아갔다.  0.61초 차이로 아쉽게 M1어스트레이가 은메달을 네델건담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보 기체의 특성으로 점프 시 부스터 게이지가 가장 적게 소모된다는 것을 경기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반면, 주먹 기체인 네델건담은 점프 시 가장 부스터가 빨리 소모되면서 ‘오래 버티기’ 최하위를 기록했다.





ㅁ 경기결과 - 빨리 걷기

네델건담 / 14.62초 / 2
건탱크 / 14.84초 / 3
M1어스트레이 / 13.21초 / 1

두 번째 경기는 ‘누가 누가 빨리 걷나’. 부스터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스피드로 승부하는 경기. 결과는 M1어스트레이가 13.21초로 두 기체를 가볍게 눌렀다. M1어스트레이의 경우 호버링 유닛으로 지상에서 살짝 떠서 이동하면서 큰 이점을 보였다. 건탱크는 육중한 탱크바퀴를 사용, 꼴찌를 차지했다.





ㅁ 경기결과 - 부스터 사용, 대쉬로 달리기

네델건담 / 10.05초 / 2
건탱크 / 12.32초 / 3
M1어스트레이 / 8.61초 / 1

마지막 경기, ‘부스터를 사용, 최대한 빨리 달리기’. 부스터를 사용해서 빠른 스피드로 전력질주를 하는 경기에서 1위를 예상했던 네델건담이 막판 부스터 부족으로 M1어스트레이에게 금메달을 빼앗겼다. 건탱크는 10초를 초과, 저조한 성적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ㅁ 최종결과 - 종합순위


M1어스트레이 / 금2 , 은0, 동1 / 1
건탱크 / 금1, 은0, 동2 / 2
네델건담 / 금0, 은3, 동0 /3


3종목에 걸친 치열한 경기 끝에 최종순위에서 M1어스트레이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체력으로 우승을 점쳤던 네델건담은 은메달만 3개를 차지하면서 3위에 그쳤다. 건탱크는 달리기 종목에서 참패했지만, 공중 오래 버티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종합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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