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실버포션 박성재 대표] 한국 MMORPG가 나가야할 방향 ‘SP1’으로 보여줄 터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8.03.31 09:19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 기술력과 기획력으로 글로벌 도전장 … MMORPG 특화 된 SP 엔진 상용화 이뤄낼 터


“남의 기술로는 절대로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없습니다.”
지난 19일 ‘SP1’의 기자간담회에서 실버포션 박성재 대표는 100% 국산 기술력과 기획력으로 완성한 ‘SP1’의 강점을 설명했다.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해외 유수의 게임개발 엔진들이 MMORPG에는 특화돼 있지 않아서 게임엔진을 사와서도 많은 수정을 해야 한다.



온라인게임의 강국을 외치고 있지만 아직 변변한 상용화 3D 게임엔진을 개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박 대표는 할 말이 많은 듯 보였다.
“실버포션은 한국 온라인게임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안정된 서버 운영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콘솔게임에 특화된 3D엔진을 사용하는 것보다 온라인게임에 특화된 게임엔진을 사용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정적이라는 것을 ‘SP1’을 통해서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서버안정은 물론 그래픽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박 사장은 강조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게임엔진인 SP 엔진을 통해 ‘노멀맵’, ‘글로우’와 같은 최신 그래픽 기술을 게임에 적용했다.
해외 유수의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비주얼 효과를 다수 구현해 그래픽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뿐만 아니라 SP1은 MMORPG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엔진을 활용해 비교적 낮은 사양에서도 고급 퀄리티의 그래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SP1’은 판타지나 무협을 기본으로 하는 기존 MMORPG의 틀을 깨고 근 현대를 문화를 모티브로 삼은 기획력 또한 독보 인다.
게임의 현실감을 배가시킬 수 있도록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을 통해 시나리오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것이 박 사장의 설명이다.
“사건들을 파헤치면서 공개되는 비밀들을 동영상을 통해 볼 수 있고 ‘폰 부스’를 통해 유저가 직접 퀘스트를 전달 받을 수는 등 독특한 시스템으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완성도를 높인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정말 좋은 게임을 만들었다고 박 사장은 자부했다. 박성재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뛰어넘는 글로벌 게임으로 도약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