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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송병준 사장] 톡톡 튀는 게임으로 유저성원 보답할 것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8.04.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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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모바일 시장 지속적 기대 … 신봉구 연구실 차별화 확실히 보여줄 터


“게임빌의 핵심 조직인 신봉구 게임연구실의 작품인 만큼 기대가 큽니다.”



지난 27일 이통3사에 동시 출시된 ‘지지배’를 출시한 소감에 대해 게임빌 송병준 사장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시 전부터 각종 모바일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지지배’가 막상 유저들 앞에 첫 선을 보이는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송사장의 마음 한 구석에는 내심 부담감도 컸다.
그러나 송사장의 이런 걱정은 게임출시와 함께 단숨에 잠직됐다.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좋은 게임으로 많은 유저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신봉구 연구실만의 확실한 차별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송 사장은 올해 초 2008년에는 다양한 장르와 시리즈의 게임들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어느 것 하나 기대되지 않는 게임이 없다고 말하는 그이지만 ‘지지배’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독특한 아이디어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모바일게임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독립연구소인 신봉구게임연구실을 통해 출시되는 게임인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침체기라는 지적이 많았지만 송 사장은 모바일 시장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에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독립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선두의 위치에 서기 위해 노력해 왔던 것.
송 사장은 ‘놈’ 시리즈가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던 만큼 향후 ‘지지배’의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고려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 국내 모바일게임의 우수성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국내 유저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겠습니다.”
‘지지배’ 이후에도 매달 국내에 1종의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송 사장은 게임빌의 차기작품으로 ‘드리블 2008’을 지목했다. “퍼블리싱 게임인 ‘드리블 2008’은 축구경기가 아닌 드리블이 주가 되는 게임입니다. 이후 자체 개발작으로는 애벌레가 과자를 먹는 컨셉의 아케이드 게임 ‘와삭와삭 몬스터’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작품이죠. 게임빌의 새로운 도전을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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