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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김신배 회장] 국산종목 지원으로 e스포츠 세계화 자신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09.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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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콘텐츠 e스포츠화 적극 투자 약속 … 정부와 연계해 정식체육종목화 추진 중


“e스포츠로 국산게임종목을 세계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9월 4일 서울 중국 정동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김신배 회장이 3기 협회 사업 방안에 대한 다짐을 드러냈다.
이날 김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e스포츠 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기 협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비춘 김 회장은 지난달 출범식을 진행한 ‘세계 e스포츠 연맹’을 화두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3기 협회가 국제 e스포츠 연맹을 통해서 e스포츠 세계화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국내에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덧붙였다.
무엇보다 연맹 창설 후 국제 e스포츠 대회 공식 종목 채택에 대한 각 국 나라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고되면서 e스포츠 인기 종목을 확보하고 있는 블리자드 등 종목사와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협회와 블리자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연내에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블리자드의 지재권 문제와 같이 다른 종목 역시 개발사와 협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마케팅 홍보와 콘텐츠 확보의 측면에서 양 쪽이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강구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김 회장은 국산 게임종목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2기 협회 임기 때와는 달리 SK텔레콤은 현 3기 협회에 예산 지원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다. 김 회장은 현 협회가 11개 게임단의 이사회비와 프로리그 콘텐츠 사업으로 자생력을 갖춰가고 있다고 평하며 향후 추가될 예산이 있다면 국산 게임종목 다변화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게임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e스포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서도 바람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서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 개최 및 e스포츠 관련 시도지부 설립 등을 통해 긴밀한 관계 형성을 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임기 내 e스포츠가 정식 체육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단계를 밟아갈 생각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장으로서 이것을 어떻게 잘 만들 수 있을 지 늘 고민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인사 · 동정 


<예당온라인>
▲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은 지난 1일 서초구 재우, 명우빌딩에서 서초구 예당온라인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KTF매직엔스>
▲ KTF매직엔스는 9월 8~1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은 자전거 하이킹, 성산일출봉 등정 등 다양한 일정을 마친 후 서울로 복귀할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9일 오후 4시 토즈 강남대로점에서 ‘카르마2’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게임소개 및 플레이 동영상 시연, 개발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이달 9일부터 양일간 대구광역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제4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에 참가한 부문별 우승학생 및 지도교사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한국게임산업진흥원장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되는 제품은 마우스, 키보드, 웹캠 등 총 9종이다.


  인사 


<네오플>
▲ 서민 대표


<KTF매직엔스>
▲ 강도경 코치


<CJ엔투스>
▲ 그레그 필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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