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이 화장품 기업과 연을 맺었다.
해외 매체 e스포츠 옵저버는 EDG가 유명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자회사 ‘라로슈포제’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라로슈포제’는 EDG의 소속 선수들을 홍보 모델로 내세운 화장품 기프트 박스를 중국 e커머스 플랫폼 징동에 론칭했다. 해당 제품은 여드름 케어와 관련된 클렌징과 스킨 및 로션으로 구성됐다.
한편, e스포츠 옵저버는 EDG가 작년 롤드컵 우승 이후 8건의 후원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전했다. 특히 후원 목록에는 명품 패션 브랜드 ‘디올’, 커피 전문점 ‘루이싱 커피(Luckin Coffee)’ 등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를 취급하는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해당 매체는 이 같은 후원 사례에 대해 e스포츠를 즐기는 중국 여성 팬들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