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코지마 프로덕션이 최근 각종 SNS상에서 번지고 있는 자사의 설립자 코지마 히데오 관련 허위사실 확산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경고하고 나섰다.
설립자인 코지마 히데오와 연관된 이번 허위사실 확산은 지난 8일 발생한 일본 아베 전 총리 피살 사건으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사건 발생 직후 그리스 언론, 프랑스 정치인 등 영향력 있는 일부 채널로부터 사건의 범인과 코지마 히데오의 개인 사진을 연관 짓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트위터, 일본 내 4chan 등 다수의 SNS 및 커뮤니티를 통해 관련 합성 사진, 루머, 허위사실 등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는 일이 발생했다.
코지마 프로덕션은 9일 자사 공식 SNS를 통해 “코지마 프로덕션은 허위사실을 내포하고 있는 가짜뉴스와 루머의 확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와 같은 명예훼손을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며, 일부의 경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코지마 프로덕션의 공식 SNS상에서는 해당 루머 및 허위사실 유포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관련 SNS 게시물이 리트윗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