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7.54%(6,300원) 상승한 8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521주, 40,795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60,958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상승장을 기록했다.
컴투스의 주가 상승은 신작 출시로 인한 기대감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금일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 IP 신작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정식 출시했다. 게임은 전일 사전 다운로드를 실시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엠게임은 금일(16일) 전거래일 대비 2.57%(210원) 하락한 7,97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1,366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9주, 10,065주를 순매도하며 장 중반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약세로 마쳤다.
엠게임의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이를 상회하는 물량을 쏟아내면서 2거래일 연속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한편, 엠게임은 2분기 매출 133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20.9% 증가한 수치로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달성했으나 주가의 흐름을 돌리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