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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TFT 7.5 세트 ‘미지의 영역’, 다수의 용 시너지 활용이 핵심 재미  

참석자 : TFT 브랜드 마케팅팀 김준우 팀장, 김희찬 담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8.23 12:22
  • 수정 2022.08.2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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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신규 세트 ‘용의 땅: 미지의 영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데이트에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8월 23일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해당 세트를 소개하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 TFT 브랜드 마케팅팀 김준우 팀장(제공=라이엇 게임즈)
▲ TFT 브랜드 마케팅팀 김준우 팀장(제공=라이엇 게임즈)
 TFT 브랜드 마케팅팀 김희찬 담당(제공=라이엇 게임즈)
 TFT 브랜드 마케팅팀 김희찬 담당(제공=라이엇 게임즈)

세트 7.5 ‘용의 땅 : 미지의 영역’은 펭구와 친구들이 용을 훈련시키는 방법을 배우면서 다양한 용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에 맞춰 용 조련사 펭구, 용발굽, 용멍이라는 전략가들이 새롭게 출시된다. 또 미니 챔피언으로 리신 및 용술사 리신이 출시돼 유저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여울 속 비밀이라는 더블업 모드의 여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밸런스도 대폭 개선됐다. 먼저 너무 강력하다고 평가받던 별 시너지의 효과가 조정됐다. 무엇보다 세트 7에서 용을 한 마리만 사용할 수 있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원하는 만큼의 용을 쓸 수 있어 어느 때보다 화려한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라이엇 게임즈 측의 설명이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이외에도 석호와 어둠 강림이라는 신규 시너지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한 챔피언을 희생하고 다른 챔피언들을 강화시키는 등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하는 QA 전문

Q. 뇸뇸이, 닐라, 나미처럼 여러 챔피언·특성이 추가되거나 삭제됐다. 이번에 이들을 선정한 기준은 어떤 것이었나
김희찬 :
게임의 스토리와 테마에 맞춰서 선정했다. 일례로 특성 중에 석호는 바다 관련 요소에 맞아서 넣으려고 했다.

Q. 기존에 한 마리만 사용할 때 강력했던 용 시너지가 여럿을 사용해도 강력해지도록 개편된 것 같다. 용의 콘셉트가 바뀐 이유는
김희찬 :
이번에는 용의 땅의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용을 사용하고 시너지를 강화하려고 했다. 플레이어들이 용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원했다.
김준우 : 밸런스 적인 측면도 많이 고려했다. 용마다 밸런스 차이가 좀 있어서 조정에 들어갔다. 여러 마리 용을 사용한다는 것은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점이 있었다. 이론적으로는 8렙에 4마리의 용을 쓸 수 있으며, 슬롯이 하나 더 늘어나서 최소 5마리의 용을 쓸 수 있다.

Q. 이번에 챔피언 리워크가 겹친 우디르는 용의 사도 스킨으로 참전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 아쉽다 
김희찬 :
아무래도 리워크를 통해 우디르의 스킬이 변경되다보니 바로 TFT에 적용하기는 어려웠다.
김준우 : 이번에 세트와 관련된 우디르 스킨이 나왔기 때문에 나중에라고 적용되길 바라고 있다.

Q. 이번 7.5 세트 밸런스 조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나 신경 쓴 부분은
김희찬 :
세트 7에서 다양한 밸런스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핫픽스가 많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썼다. 특히 별 시너지와 용 시너지의 밸런스 조정을 위해 노력했다. 세트 7에서는 용을 한 마리만 써도 강력했기 때문에 이를 조정했고 그로 인해 용의 가격들도 내렸다.

Q. 추가되는 증강체는 총 몇 종이고 대략적인 특징을 소개해달라
김희찬 :
현재 몇 종인지는 알고 있지 못하다. 추후에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협곡의 챔피언이 아닌 캐릭터의 참가가 늘면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펭구같은 전설이가 직접 전투에 참가하는 방식도 논의된 적 있나
김준우 :
펭구 자체는 일종의 아바타다.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부분을 직접적으로 논의한 적은 없다. 개인적으로 펭구는 아바타로서 마스코트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Q. 시즌 중반에 미드 업데이트로 많은 변화를 적용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 이번 7.5 업데이트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김희찬 :
플레이어들이 세트에 적응한 이후 지겨움을 느끼는 기간이 2~3개월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미드 업데이트를 통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데이트에서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플레이어들이 용 시너지를 많이 사용해 보고 재밌다는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준우 : 메인 세트가 6개월 단위로 업데이트되고 3개월마다 미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전체적인 테마의 보완이 필요하다. 사이클이 추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은 고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다수의 용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4~5마리 용이 나오면 보는 맛도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추가되는 미니 챔피언이나 아바타도 플레이어들이 좋아할 것이라 본다.

Q. 일부 미니 챔피언이 보유한 피니셔 효과는 다음 세트에도 그대로 유지 되나
김희찬 :
그렇다. 전략가를 인게임에서 사용할 경우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다

Q.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리신이 미니 챔피언과 미니 용술사로 출시되는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리신이 선택된 이유가 따로 있나
김희찬 :
리신 자체가 유명하고 인지도가 높으며, 용술사 리신이 정말 인기가 많았던 스킨이라 선택됐다. 센트럴 차원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리신이 높은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등장했다고 보면 되겠다.

Q. 이번 TFT 용의 땅 챔피언십은 7.5 세트로 진행되나
김희찬 :
11월 말에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7.5 세트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Q. 얼어붙은 심장은 이번 7 세트에서 자주 사용되는 인기 아이템이었다. 종말의 겨울로 교체된 이유가 궁금하다
김희찬 :
개발팀에서 들은 이야기가 없어 조심스럽다. 개인적으로는 얼어붙은 심장이 암살 챔피언에 사용됐을 때 너무 강력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삭제가 된 것 같다. 

Q.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석호와 어둠 강림 시너지에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김희찬 :
석호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이나 기물들을 랜덤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재미난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어둠 강림 시너지의 경우 챔피언의 희생과 강화 효과를 통해 새로운 조합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Q. 별 시너지의 버그나 위력에 불만을 갖는 유저들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런 문제를 해결했나
김희찬 :
세트가 새롭게 출시되면 버그나 밸런스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번에는 세트 7에서 나온 불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준우 : 우리가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런 부분이 발생하면 개발팀에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석호 시너지는 신규 챔피언들로만 구성된 것 같다. 특별히 의도한 부분인가
김희찬 :
바다와 관련 있는 스킨을 보유한 챔피언들을 찾다 보니 그렇게 구성된 것 같다.

Q. 두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시너지와 이유가 궁금하다
김준우 :
개인적으로 폭풍 시너지를 좋아한다. 비주얼적으로 화려하기도 하고 플레이하는 맛이 있다.
김희찬 : 길드 시너지다. 시너지를 통해 유닛을 강화시키고 덱을 원하는 방향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Q. 이번에 더블업 모드와 관련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같다. 더블업 모드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김준우 :
그렇다. 더블업 모드가 도입된 이후 게임 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비중도 굉장히 높다. 최근에 세트 7에도 이벤트 매치도 진행했고, 지금보다 조금 더 개선된 방향으로 개발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희찬 : 한국에서는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전체적인 지표에도 긍정적이고 더블업 모드만 하는 유저들도 많다. 추후 커스텀 방을 만들거나 일반에서 많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모드를 선보일 에정이니 기대해 달라.

Q. 비교적 사용률이 떨어지는 모드가 있을까. 더블업처럼 새로운 TFT 모드가 추가될 계획이 있는지도 궁금하다.
김준우 :
특정 모드가 사용률이 떨어진다기보다는 랭크와 더블업 모드가 비중이 높은 편이다. 신규 모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추후에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업데이트로 기대하는 점과 남길 말이 있다면
김준우 :
론칭 때부터 마케팅을 담당한 사람으로 게임이 진화하고 유저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가 많이 도입되기 때문에 신규 및 복귀 유저들도 많이 즐겨주시면 좋겠다. 이번에 LCK 결승 전야제에 TFT 부스가 따로 만들어진다. 현장에서 7.5 세트 체험존이 마련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김희찬 : TFT를 즐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변화를 통해 플레이어들이 신선함과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미니 용술사 리신을 엄청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꼭 뽑아서 보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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