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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사전 예약 소식에 들썩 … ‘명품 엉덩이’ 입소문 글로벌 기대작 낙점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09.08 16:19
  • 수정 2022.09.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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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한국발 엉덩이가 세상을 지배하는 날이 올 것인가.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하는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글로벌 시장에서 사전 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내로라하는 외신들이 일제히 이를 타전하면서 분위기를 돋우고 있으며,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급속도로 치솟고 있어 관심이 집중 된다. 분위기만 놓고 보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콘텐츠가 나올지도 모른다. 

▲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7일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7일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우선 일본 반응이 뜨겁다. 오는 9월 8일 밤 특별 방송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특급 성우들이 출동해 게임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관련 행사가 진행되기 전부터 트레일러가 일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 공개 하루만에 약 10만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 댓글란은 ‘엉덩이가 세상을 구한다(尻が世界を救う)’라는 댓글이 최대 추천수를 기록중이다.

이어 브이튜버들이 관련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 이어 퍼블리셔인 레벨인피니트가 도쿄게임쇼에 참가할 계획으로, 공식 방송 이후에 지표는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는 최대 게임 매체인 17173.com이 게임 소식을 타전한다. 다만 내용이 괴롭다. 기자들의 보도에 따르면 게임이 기대작인 것은 분명하나 중국에서 언제 론칭할지 모르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심의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나오는 추세다. 

미국에서는 대다수 매체들이 게임을 대서 특필하는 분위기다.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관련 트레일러가 40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기대치가 올라가는 분위기다. 

‘승리의 여신 니케’가 이처럼 입소문을 타는 이유는 게임성과 그래픽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선 게임성은 TPS게임성과 육성 게임이 결합돼 파고 드는 재미가 있는 게임으로 준비되면서 관심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게임 스토리라인이 인상적으로 캐릭터와 안드로이드가 교감하는 부분들이 집중적으로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 된다. 

▲ 현재 영문 트위터는 좋아요 3,700개를 돌파했다. 한국과 시차를 감안해보면 나쁘지 않은 성과다
▲ 현재 영문 트위터는 좋아요 3,700개를 돌파했다. 한국과 시차를 감안해보면 나쁘지 않은 성과다

그래픽 부문에서는 살떨리는 캐릭터들의 외형과 취향을 저격하는 모션들이 입소문을 탄다. 이미 국내에서도 ‘엉덩이’하나만으로 각 커뮤니티 사이트를 지배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으로 풀이 된다. 분위기만 놓고 보면 ‘우마무스메’, ‘원신’등에 이어 서브컬처 게임계 차세대 주자로 포지셔닝을 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한국산 엉덩이가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까. ‘승리의 여신 니케’를 주목해 보자.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는 지난 7일 글로벌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프로모션 단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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