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리뷰] 어디서든 달릴 수 있는 ‘카트라이더:드리프트’, 흥행 시동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09.11 13:5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일 넥슨은 자사의 레이싱게임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글로벌 테스트를 마쳤다. PC·콘솔·모바일 등 전 플랫폼 대상 테스트를 마치며 본격적인 정식 출시 초읽기에 나선 가운데, 신작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질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테스트를 통해 살펴봤다.
 

테스트를 접하며 기존 ‘카트라이더’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은 바로 그래픽이다. 초기 PC 및 콘솔 플랫폼을 핵심으로 개발이 이뤄진 만큼, 원작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현세대 기준으로 일신된 ‘카트라이더’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원작 속 주요 레이싱 트랙들이 재등장한다는 점은 이러한 그래픽의 진화를 여실히 느껴볼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이용자들이라면 원작과의 차이를 체감하며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형태다.
이외에 게임 내 UI 구성, 드리프트 어시스트를 비롯한 편의성 기능 등 초보부터 숙련자까지 많은 이용자들을 배려한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테스트 기간 확인해볼 수 있었던 요소는 아이템전/스피드전 등 레이싱 외에도 차량 및 캐릭터 관리, 일종의 튜토리얼과 같은 라이센스 시스템 등 게임의 전반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모바일을 포함한 전 플랫폼 크로스 플레이, AI 매칭, 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 등이 새롭게 공개됐다.
새로운 요소들에서는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장치가 돋보였다. 크로스 플레이의 경우 모바일부터 콘솔까지 모든 이용자들이 함께 주행함에도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했으며, AI 매칭은 경쟁의 부담을 덜고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배려가 돋보였다. 카트 업그레이드 시스템의 경우 인게임 재화인 ‘루찌’를 활용, 성장의 부담을 낮추며 카트 활용의 자유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이번 테스트 이후 다시금 게임을 다듬으며 정식 출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테스트를 통해 ‘카트라이더’가 자랑하는 대중적인 게임성을 재차 확인시킨 가운데, 신작이 전세계 이용자들을 상대로 ‘국민 레이싱게임’의 명성을 떨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