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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논란 휩싸인 G2, 발로란트 프랜차이즈 탈락 ‘위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09.21 10:49
  • 수정 2022.09.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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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명문 게임단 G2 e스포츠(이하 G2)가 발로란트 프랜차이즈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출처=G2 e스포츠 공식 SNS
출처=G2 e스포츠 공식 SNS

해외 매체 닷e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G2가 내년 발로란트 북미 리그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리그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닷e스포츠 외에도 다수의 외신 기자들이 개인 SNS를 통해 관련 상황을 공유했다. 해당 내용을 종합하면 G2는 북미와 EMEA 리그의 프랜차이즈 가입을 신청했지만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거절당했다. 특히 한 외신 기자는 G2가 발로란트 북미 리그에 합류하기로 예정돼있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카를로스 로드리게즈(이하 카를로스) CEO를 둘러싼 최근 논란을 G2의 프랜차이즈 탈락 원인으로 꼽았다. 카를로스 CEO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롤드컵 진출 파티에 여성혐오 인플루언서인 앤드류 테이트를 초청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G2는 카를로스 CEO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으나, 여론의 반발은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

한편, G2는 전 세계 최초로 여성 발로란트 팀인 G2 Gozen을 창단하는 등 발로란트 e스포츠에 적지 않은 투자를 단행했으나 이번 사태로 큰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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