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코게임즈는 5일 구글플레이 등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통해 ‘전설의 대장장이 리메이크’ 를 공식 출시했다.
‘전설의 대장장이’는 지난 2014년 스마트폰게임 시장 초기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대장장이로 분해 밀려드는 주문에 맞춰 무기를 제작하면서 가게를 운영하게 된다. 보다 뛰어난 무기를 만들고 레벨을 올리며, 강화하는 재미를 잡아 유저들의 선택을 받았다.
8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는 역시 원작자 부부오락단이 개발한 프로젝트다. 개발팀은 현재 코요코 게임즈 내부 팀으로 합류해 프로젝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요코 게임즈측에 따르면 게임은 원작 시리즈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개발된 프로젝트다. 최대한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기존 시리즈 중 인기를 끌었던 요소들을 덧붙여서 이번 작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코요코 게임즈측은 설명한다.
코요코게임즈 장재혁 COO는 “지금도 가끔 대장장이 시리즈를 복구시켜달라는 메일을 받는다. 이런 팬들을 위해 이번 작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설 시리즈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요코게임즈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캐주얼게임과 RPG장르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설의 대장장이’ DNA를 계승하는 신작 역시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