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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도타’신규 프로젝트 착수 루머 솔솔 … 원작자 아이스프로그 신작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2.10.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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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음에 올 숫자는 미지수다. 수십년 세월 동안 밸브가 지켜온 법칙(?)이다. 밸브는 2편 이후에 3편을 내지 않는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대작들도 이 법칙에서 여유로울수는 없다.

매일 최대 50만 명, 한때 100만명에 육박하는 유저들이 동시에 접속해 게임을 즐기는 프렌차이즈가 있다면 여기에도 법칙은 적용될까. 지난 2013년 출시된 ‘도타2’이야기다. 올해로 서비스 9년차를 맞이하는 이 프로젝트도 슬슬 다음 버전을 준비해야할 떄가 오는 것인지도 모른다.

사진 출처=아이스프로그 트위터
사진 출처=아이스프로그 트위터

다만 밸브가 늘 그렇듯 ‘도타3’이 아니라, 새로운 프로젝트가 준비중이라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게임계 대형 소식들을 유출하는 한 전문 유출자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밸브가 ‘도타2’ 세계관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작업에는 아이스프로그가 참가하고 있어 ‘도타2’의 계승작이거나, 같은 지적재산권을 활용하는 신규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관련해 아이스프로그는 ‘도타’시리즈를 최초로 개발한 인물로 게임 핵심이었던 밸런스를 담당하는 인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이후 밸브에 입사해 ‘도타2’프로젝트를 단행. 중화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연타석 홈런을 날린 바 있다. 자연스럽게 다음 프로젝트에도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형국인 셈이다.

‘네온 프라임’의 경우 프로젝트 진행 소식은 어느 정도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나, 개발자, 장르, 게임 내용 등은 여전히 베일에 감춰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MoBA장르가 아니라 SF물로 개발될 가능성이나, 함대 전투 등을 선보이는 형태를 예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일종의 ‘스타크래프트’가 연상되는 대목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 발표를 기다려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밸브는 현재까지 이 같은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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