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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던파 페스티벌’, 신규 직업 ‘아처’·신임 디렉터 공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2.11.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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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6일 ‘던전앤파이터’의 미래를 전하는 연례 행사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올해 행사는 ‘2022 DNF 뉴 던(NEW DAWN)’이라는 이름과 함께 올겨울부터 2023년까지 이어질 ‘던전앤파이터’의 변화에 대한 각종 소식이 공개됐다.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던전앤파이터’ 겨울 업데이트 및 2023년 주요 계획을 소개하는 1부 행사에서는 진행을 맡은 성승헌 캐스터의 핵심 업데이트 발표와 윤명진 총괄 디렉터의 세부 업데이트 계획 소개순으로 이어졌다. 향후 핵심 업데이트 콘텐츠로는 기존 예고됐던 ‘대마법사의 차원 회랑’의 세부 내용과 신규 대륙 ‘선계’, 신규 직업 ‘아처’ 등이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2022 DNF 'NEW DAWN'
사진=2022 DNF 'NEW DAWN'

먼저, ‘대마법사의 차원 회랑’은 ‘던전앤파이터’의 두 번째 레기온 던전으로, 총 네 단계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중 마지막 단계는 매우 높은 난이도의 도전형 던전으로, 공략에 성공한 이들의 명예를 빛낼 수 있는 보상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대마법사의 차원 회랑’은 연내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대륙인 ‘선계’는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속에서 우주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륙으로, 마법과 기계가 모두 독자적인 방식으로 발전된 지역으로 그려진다. 특히, 마력을 품은 안개를 연료로 기술이 발전, ‘미스트 펑크’라는 콘셉트로 표현된다는 설명이다.
신규 직업 ‘아처’는 연주를 통해 동료들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뮤즈’와 공중과 지상을 오고 가는 트릭키한 움직임의 딜러 ‘트래블러’ 등 2종이 최초의 전직으로 소개됐다. ‘뮤즈’는 오는 2023년 2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트래블러’는 4월 연이어 이용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각종 콘텐츠 및 편의성 개선에 대한 계획도 전해졌다. 마이스터의 실험실, 폭풍의 역린 등 콘텐츠 리뉴얼이 진행될 예정이며, 기존 직업군 가운데에서는 ‘어벤저’의 외형 리뉴얼 및 ‘섀도우댄서’의 개편이 예고됐다.
이외에도 1~100 레벨 성장 구간 개편, 상급 던전 입장권 강화, 게임 내 사건과 세계관을 연표 형식으로 확인 가능한 ‘던파 크로니클’, 금고 내 주요 아이템 즉시 사용 등을 포함한 각종 편의성 개선 소식이 함께 전해졌다.
 

아울러 최근 네오플 신임 대표이사 내정 소식을 전했던 윤명진 디렉터는 이번 ‘던파 페스티벌’을 기해 총괄 디렉터직에서 하차, 향후 ‘던전앤파이터’를 이끌 신임 디렉터들을 소개했다. 총괄 디렉터직에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으로 익숙한 이원만 디렉터가 자리했으며,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와 함께 향후의 ‘던전앤파이터’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명진 대표 내정자는 향후의 ‘던전앤파이터’와 관련해 “여러 성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어떤 방식을 택하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최종적으로 던파라는 게임이 어떤 분들에게나 재미있는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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