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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LCK 올해의 선수상 ‘제카’ 김건우 “2연속 수상 도전할 것”

  • 광명=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2.12.22 22:51
  • 수정 2022.1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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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열린 LCK 어워드에서 ‘제카’ 김건우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제카’는 올해의 미드 라이너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까지 쓸어 담으며 최고의 데뷔 시즌을 보내게 됐다. 
 

수상식 이후 인터뷰에 응한 ‘제카’는 “정규 리그 활약이 부족했음에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활약을 선보여 2연속 수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Q. 수상 소감이 궁금하다
제카 :
이렇게 크고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 수상 당시에는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아무 생각이 안 났다. 너무 기쁘고 내년에 훨씬 잘하는 선수가 돼 이 상을 한 번 더 받도록 하겠다.

Q. 본인이 생각하기에 어떤 활약 때문에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고 보나
제카 :
LCK 정규 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서 수상을 못할 줄 알았다. 아무래도 롤드컵에서 활약했던 것이 인상적이었기에 운 좋게 받았다고 본다.

Q. 올해 많은 역경이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제카 :
롤드컵 8강전이 기억에 남는다. EDG에게 먼저 2패를 하고도 역전승을 이뤄내서 특히 기억에 남는다. 

Q. 본인을 상징하는 챔피언이 무엇이라 보나
제카 :
아칼리다. 사실상 그 챔피언을 활용해 롤드컵에서 우승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Q. 앞서 본인의 수상을 예상 못했다고 했는데 올해의 선수상을 누가 받을 거라 봤나
제카 :
개인적으로 정규 리그에서 못했다고 생각했기에, 항상 꾸준히 잘했던 T1의 케리아, 제우스 선수 중 한 명이 받을 거라 생각했다.

Q. 한화생명e스포츠로 이적했는데 현재 팀원들과 어떻게 지내고 있나
제카 :
팀원들이 다 형이다 보니 많이 챙겨준다. 수상 때도 팀원들이 시상식에 올라와 꽃다발을 챙겨줬다. 실력적으로도 엄청난 선수들이라 내년 시즌에도 잘할 것이라 본다.

Q. 본인이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 보나. 또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제카 :
이런 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실력뿐만 아니라 운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로써 성공하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면 뭐든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프로 생활에 임할 것이다.

Q. 내년에 아시안게임이 열릴 수도 있다. 본인은 아시안게임 대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또 대표가 될 수 있다고 보나
제카 :
딱히 아시안게임 대표 자리에 욕심은 없다. 오히려 너무 욕심을 내다가 실패하면 좌절을 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내년 스프링 시즌과 MSI 등 국제 대회 경험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

Q. 내년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제카 :
최종적인 목표는 롤드컵 2회 연속 우승이다. 당면 목표는 정규 리그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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