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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소울’, 정령 밸런스 패치 ‘예고’ ... 야수형 대거 상향 ‘눈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1.17 11:14
  • 수정 2023.01.1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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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아크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에버소울’이 지난 16일 정령 밸런스 조정을 예고했다. 이 같은 조치로 잘 쓰이지 않던 정령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처=인게임 캡처
출처=인게임 캡처

에버소울 김철희 PD는 “전반적으로 성능이 떨어진다고 평가받거나, 기획 의도보다 부족한 성능을 보이는 정령들에 대해서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에는 야수형 정령들이 대거 포함됐다.
 

야수형 레인저인 ‘플린’의 경우 메인 스킬 ‘화약 냄새 좋아~’의 지속시간이 증가했으며, 3레벨을 달성할 경우 상태 이상 면역 효과를 받도록 변경됐다. 아울러 패시브 스킬 ‘혼자가 편해!’의 조정으로 서브스킬 ‘이거나 먹어라!’의 마나 수급량이 대폭 상승했다.
 

야수형 중 탱커 포지션을 맡고 있는 ‘순이’도 상향을 받았다. 방어력 증가 효과가 기존 3레벨에서 2레벨에 추가되며, 물리/마법 저항력 30% 증가가 더해진다. 이와 함께 공격력 감소 효과를 가진 스킬들 또한 기존 3레벨에서 2레벨로 변경되거나, 지속시간이 길어져 생존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시너지 효과로 함께 사용하는 야수형 정령 ‘미카’와 ‘시하’의 스킬도 이전보다 효율이 상승했다. 행동 패턴 변경을 통해 일반 공격 대신 서브 스킬 ‘스트로크’와 ‘마이크 체크’부터 사용하게 되면서 시작부터 광역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됐다. 또 패시브 스킬도 공격력, 방어력 증가에서 공격력, 물리/마법 저항력 증가로 바뀌었다.
 

야수형 서포터 ‘클라라’는 서브스킬 ‘서리는 안 돼요’의 넉백 효과가 제거됐다. 이를 통해 적을 밀쳐낸 후 추격하는 과정에서 적들의 점사 대상으로 지정돼 죽는 상황을 막고자 했다는 것이 김 PD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인간형 정령 ‘린지’, 요정형 정령 ‘르네’, 불사형 정령 ‘에루샤’와 ‘니니’가 소폭의 버프를 받았다. 먼저 ‘린지’와 ‘르네’는 스킬의 기절 효과가 기존 3레벨에서 2레벨에 추가되면서 저레벨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에루샤’는 빠른 스킬 회전을 통해 적을 기절시키는 장점을 보유했으나, 낮은 딜량으로 유저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나 수급량과 스킬 피해량이 상향되며 패시브 스킬의 활용성을 높히기 위해서 행동 패턴도 변경된다. ‘니니’는 불사형 탱커인 ‘페트라’와 같이 활용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메인 스킬과 일반 공격의 사거리가 늘어날 예정이다.

김 PD는 “‘에버소울’은 모든 정령이 다양한 조합을 통해 활용될 수 있는 전략성을 가지길 바라고 있다”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해당 밸런스 조정은 1월 19일 신규 정령 ‘지호’ 픽업 및 신년 이벤트 ‘이상한 꿈결의 클로이’와 함께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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