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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R시장 블루칩 픽셀리티 게임즈 ‘GDC2023’ 참전 … 자사 라인업 대거 공개 예고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3.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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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리티게임즈가 GDC2023에 부스를 내고 자사 라인업을 대거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신작이 공개될 예정으로 VR게임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 된다. 

픽셀리티게임즈는 오는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센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3(이하 GDC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부스는 역대 최대 규모로 자사 주요 라인업과 신작이 일제히 공개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픽셀리티게임즈는 지난 2017년 설립된 개발사로 게임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들이 설립한 VR게임 기업이다. 시장 초기에 진입한 이후 ‘라이즈 오브 더 폴른’, ‘더 패쳐’ 등을 서비스했으며 넥슨, SK와 협업해 ‘크레이지아케이드’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크레이지 월드VR’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라이즈 오브 더 폴른’은 중국 피코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소비자 시장을 공략하면서 매출을 거둬들인 실력파 개발사다. 최근에는 ‘패쳐’의 중국 판호를 획득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 공략에 나설 채비를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국내 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 높은 개발사로 해외 게임쇼에 참가해 자사 라인업을 대거 전시한 바 있다. ‘GDC2023’에서 미주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자 이번 전시회에 힘을 주는 것으로 풀이 된다. 

실제 이들의 이력이 인정받아 픽셀리티게임즈 이대원 대표가 GDC2023에서 연사로 서며, VR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풀기도 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픽셀리티게임즈 측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내부에서 축적해온 라인업들을 올해 대거 내보낸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을 비롯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VR시장에서는 애플이 신형 헤드셋을 공개할 방침이며, 삼성 역시 관련 기기 개발 소식을 공개하는 등 차세대 VR시장 경쟁을 위한 전초전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이 단계에서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이 타이밍에 픽셀리티 게임즈가 라인업을 공개하는 점은 추후 다가올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 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국내 스타 개발사, 픽셀리티 게임즈가 공개할 신작을 주목해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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