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엔진에서 개발하고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는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지난 4월 27일 정식 출시했다.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과 낮은 진입장벽을 기반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그러나 ‘나이트 크로우’는 국산 MMORPG를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 습득해야 할 점들이 적지 않다. 이에 본지는 초반 레벨업 및 아이템 파밍과 관련해 다양한 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35레벨까지는 메인 퀘스트 진행
‘나이트 크로우’에는 메인, 서브, 일일 퀘스트가 존재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한 유저는 35레벨까지 메인 퀘스트 위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 시 가장 많은 경험치를 주며, 레벨이 오를 때마다 핵심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 이 게임에서는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매우 중요하기에 레벨을 최대한 빨리 올리는 것이 좋다.
무과금 유저의 경우 35레벨을 전후해 도전할 수 있는 ‘죽음의 기사’ 퀘스트에서 막히게 된다. 이때부터는 서브 퀘스트를 천천히 클리어하면 된다. 서브 퀘스트에서는 상점에 매도했을 때 대량의 골드를 수급할 수 있는 ‘사금 주머니’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를 통해 골드를 모아 고가의 기술서를 구매하여 성장을 이어나가도록 하자.
빠른 길드 가입은 필수
‘나이트 크로우’에서 길드 가입은 필수라 할 수 있다. 길드 가입으로 인해 주어지는 혜택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 유저는 20레벨부터 길드에 가입할 수 있으며 30레벨을 찍고 자신의 길드를 창설할 수도 있다. 길드에서 탈퇴하더라도 5분만 지나면 새로운 길드에 가입할 수 있어 불이익도 적은 편이다.
길드에 가입할 경우 최소 2레벨 이상의 길드에 가입하는 걸 추천한다. 경험치 추가 획득에 더해 ‘길드 지령’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길드 지령’은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일반적인 사냥 대비 무기 및 장신구 상자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길드 지령’은 하루 5번 클리어가 가능하며 새벽 4시에 초기화되기에 그 전에 모두 클리어하길 권한다.
핵심 던전 ‘번영의 땅’
‘나이트 크로우’에서는 30레벨부터 던전에 들어갈 수 있다. 일반 던전의 경우 ‘번영의 땅’, ‘수련의 숲’, ‘이를레타 신전’, ‘산코나 유적’ 등 총 4개가 존재한다. 유저는 던전을 통해 아이템 제작 및 수집 재료를 얻을 수 있으며, 특정 던전에서는 골드, 경험치, 무기 숙련도를 더 많이 획득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초보 유저들에게 가장 중요한 던전은 ‘번영의 땅’이다. 희귀 등급 무기 제작에는 ‘모리온’이라는 재료가 필요한데, ‘모리온’은 현재 ‘번영의 땅’에서 사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죽음의 기사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희귀 등급 무기를 반드시 제작해야 하기에, 바쁘더라도 ‘번영의 땅’에서의 파밍은 매일 잊지 말고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