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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시뮬레이션게임 올 가이드 <2> 온라인게임속 연애게임

  • 이복현
  • 입력 2003.03.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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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톰이 개발한 이성간 연애 온라인게임인 ‘커플랜드(www.coupleland.com)’는 국내 온라인 게임 사상 최대 규모의 베타 테스터 5만명을 공개 모집해 눈길을 끌었던 게임이다. 16개월간의 제작기간과 총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자해 만들었으며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이성간 교제와 결혼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커플랜드’에서는 솔로인 사람들을 위한 싱글탈출존, 커플시티, 트레저고고 등이 존재한다. 싱글탈출존은 외로운 싱글들이 만나 커플이 될 수 있는 장소이며 트레저고고에서는 ‘커플랜드’에 전해져 내려오는 보물을 찾을 수 있다. 또 커플시티존과 타운은 커플이 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장소. 이곳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결혼, 경제활동 등 휴먼 라이프 사이클이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이성친구를 사귈 경우 함께 여러 존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친분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스톰측은 고전 게임의 명작 블록 깨기 게임을 온라인 멀티 대전 형태의 게임으로 재개발해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온라인 사이버 라이프 게임, ‘조이시티’(www.joycity.com)는 게임 내 게임들을 통해 흥미 요소도 제공하지만, 기본적으로 새로운 사이버 세상에서의 삶이 가장 많이 구현된 게임이다. ‘조이시티’는 사이버 시티상에서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의식주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자기 방과 베니건스, 버거킹 등의 다양한 음식, 그리고 파티복 등 현실에서 입기 힘든 재미있는 의상들까지 제공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결혼이 ‘조이시티’ 에서도 역시 하이라이트.

현실처럼 결혼식을 올리고, 호적상(게임 내)으로 부부가 될 수 있다. 조이시티 내에서의 결혼은 결혼식장(교회)을 예약하고, 하객들을 초청하고, 화환과 반지 등을 준비하고, 자신이 원하는 사람으로부터 주례를 받는 등(주례자는 식장에서 목사로 모습이 변한다) 현실의 결혼과 매우 흡사하다. 결혼식 예배당에는 초청한 사람들만 들어올 수 있으며, 초청받은 하객은 새롭게 출발하는 커플을 위해 아이템들을 축하금으로 줄 수 있다.

조이시티는 사이버 라이프 게임의 특성을 살려 결혼식 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에 많은 중점을 두었다. 결혼한 커플은 결혼 후 시청에서 호적을 바꾸어 신혼방에서 생활하게 되며, 신혼방에만 있는 가스레인지로 자신들만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둘만의 사랑 확인을 위해서 특별 마법 결혼 반지를 착용할 수 있으며, 착용 후 둘만의 사랑의 노래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가상현실 게임사이트 ‘해피시티’(www.happycity.co.kr)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나라의 각 도시를 게임속에 그대로 구현해 놓았다는 것.
게임 속에서 거닐게 될 도시는 서울의 신촌, 부산 등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는 도시들이다. 연세대학교, 독다방, 서서갈비, 신촌기차역, 자갈치시장, 태종대, 부산항 등 도시에서 마주치게 되는 갖가지 공간들 역시 모두 낯익은 곳들. 즉 ‘해피시티’는 현실의 도시를 게임으로 구현해 도시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우리의 모습들을 실제와 마찬가지로 즐길수 있는 사이버 라이프 게임이다.

‘해피시티’는 유저간 관계를 중심으로 게임이 이뤄진다. 때문에 다른 어떤 게임에서보다 아바타에 대한 애착이 강하게 나타난다. ‘해피시티’에서 유저가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총 6명으로 친밀도와 애정도에 따라 친구가 될 수 있고 결혼도 할 수 있다. 현실의 결혼식처럼 게임내 웨딩홀에서 주례와 사회자,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올릴 수도 있고, 시청에서 혼인신고도 할 수 있다. 또 신혼부부 전용의 예쁜 신혼방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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