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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 퀄컴 플랫폼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 참가 선언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6.0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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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퀄컴과 협업을 통해 차세대 XR플랫폼 공략에 나선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31일(현지시각) 개최된 글로벌 XR전시회 AWE USA2023을 통해 퀄컴 파트너십 소식을 공개 했다. 이날 퀄컴은 신규 플랫폼 발표와 지원 하드웨어, 신기술 등을 발표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 사의 파트너십이 공식적으로 공개 됐다.

이날 발표에서 퀄컴은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 XR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공개했으며, 신기능과 지원 하드웨어 등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 나갔다. 

이 자리에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게임 분야 파트너로서 참가해 플랫폼에 탑재될 데모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기술 기업이자 퀄컴의 파트너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는 그간 퀄컴이 일부 파트너들을 위주로만 배표했던 개발 프로그램을 개발자들에게 공개하는 것으로, 일종의 오픈형 엔진에 가까운 플랫폼이다. 이로 인해 보다 쉽고 간편하게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폭넓은 개발자들을 모집해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예제에 가까운 데모들로, 해당 데모들과 소스, 활용법 등을 참고해서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로 개발되는 식이다. 이에 데모로 탑재된다는것은 일종의 표준에 가까운 기술력을 인정 받는 것으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 된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향후 퀄컴 플랫폼을 활용한 XR기기에 탑재될 콘텐츠와 기술 협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정교한 가상공간을 구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낼 결과를 활용해 현재 스코넥에서 자체 개발 중인 XR 프로젝트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는 등 XR 콘텐츠 개발 부문의 기술 격차를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철호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코리아 제품 마케팅 상무는 “이번 기회에 스코넥과 함께 스냅드래곤 스페이시스를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강력하며, 임팩트 있는 VR, MR 및 AR 게이밍 경험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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