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자사에서 개발 중인 VR 슈터 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를 오는 8월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3’에서 ‘시에라 스쿼드’ 신규 트레일러 및 8월 출시 소식을 전했다.
해당 신규 트레일러는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Black Rich Guy 가 출연한 라이브 액션 영상으로, 박진감 넘치는 ‘시에라 스쿼드’의 플레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끔 구성됐다. 또한, PS VR2 버전 외에도 스팀을 통한 PC VR 버전의 출시를 함께 예고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크로스파이어’ IP를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로, SIE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PS VR2의 각종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게임은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PS VR2 센스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 및 햅틱 피드백에 완벽 대응하여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한편, ‘시에라 스쿼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권총, 소총 등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중화기 장비를 활용해 헬리콥터, 적 장갑차(LAV)에 맞서는 등 다양한 구도가 포함된 캠페인 60여개를 경험할 수 있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를 지원하며, 아케이드 모드, 리얼리즘 모드, 하드코어 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